임기 만료를 앞둔 제약·바이오 기업 CEO들의 거취가 결정되고 있다. 확실한 성과를 보인 CEO들의 재신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제약·바이오 기업의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 달 사내이사 임기가 끝나는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모두 사내이사 재선임안…
삼성SDI가 지난해 설비 투자를 70% 이상 늘렸음에도 부채비율은 오히려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기조가 불황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71.0%로 집계됐다. 전년 말(75.7%)보다 4.7%p 낮췄다.삼성SDI는 최윤호 대표 체제에…
한화솔루션의 부채비율이 1년 새 30%p 이상 상승했다. 솔라허브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이 가운데 주주가치 부양을 위해 4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면서 향후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71.8%로 집계됐다. 2022년 말(140.8%) 대비 31.0%p 상승했다. 한화…
최현규 체제 한국콜마가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바탕으로 선케어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콜마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2조1554억 원으로, 전년(1조8657억 원) 대비 15.5% 늘었다. 2018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지 6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했다.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
영업적자를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의 재무부담이 매년 커지고 있다. 순차입금비율이 지난해 말 30%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올해 3조 원 수준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재무부담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순차입금비율은 29.6%로 집계됐다. 2022년 말(14.2%)에 비해 15.4%p 상승했다.순차입금비…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4년 만에 3조 클럽 재입성을 성공시켰다. CJ프레시웨이는 실적 성장을 발판으로종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에 힘을 모으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3조742억 원으로, 전년(2조7477억 원) 대비 11.9% 증가했다. 2019년(3조…
DL이앤씨의 부채비율이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을 공시한 기업 중 유일하게 100% 이하의 부채비율을 유지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L이앤씨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95.9%로 집계됐다. 2022년 말(91.3%) 대비 4.6%p 상승했지만, 전년에 이어 100% 이…
LX하우시스가 건설경기 악화 등 전방산업 침체에도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1년 만에 영업이익을 600% 이상 늘렸다. 한명호 대표 체제에서 힘쓴 해외시장 확대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X하우시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10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49억…
한미약품의 ‘로수젯’이 국내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의약품 시장조사업 유비스트의 집계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로수젯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1499억 원) 대비 19.3% 증가한 1788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의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로수젯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이다.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