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플랜트 사업 신규수주를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주택 사업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으면서 플랜트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14조88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1조8944억 원) 대비 25.2% 증가했다.DL이앤씨의 사…
제약업계가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의료기기가 전통적인 제약사업 외에 미래성장을 도모할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은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한미그룹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디지털치료제(DTx)의 시…
금호석유화학이 업계 불황으로 인해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년 만에 1조 원 이하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올해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내며 경영권 분쟁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사업보고서 및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주요 정유사들이 지난해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줄었다. 다만 올 들어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어 1분기에는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데이터뉴스가 정유업계 주요 기업(SK이노베이션(석유화학),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4조5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
2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한섬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5289억 원, 영업이익 100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0.9%, 40.3% 하락했다.최근 빠르게 성장해온 한섬으로서는 2년 만에 역성장한 수치다. 2021년 매출은 전년(1조1959억 원)보다 16.0%…
주요 건설사들이 실적 부진 속에서도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는 자사주 소각에 나섰고,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은 GS건설과 DL이앤씨도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제외, 삼성물산은 건설부문만 집계)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국제강이 인적분할 후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다. 인적분할로 신설된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었고, 동국씨엠과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적자로 돌아섰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 동국씨엠, 동국홀딩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 모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하락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5월 임시주주총…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로 낙점됐다.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제10대 포스코 회장에 오른다.장인화 회장 후보의 첫 당면 과제로는 수익성 확대가 꼽힌다. 주력 사업인 철강과 신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모두 수요 감소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홀딩스의 잠정실적(연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업황 악화로 인한 수익성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신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사업 수주 규모를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리면서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신사업 신규수주 목표를 2조4000억 원으로 발표했다. 전년 실적(2000억 원)과 비교하면 1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건설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