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대기업이 국내 기업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린고비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SK케미칼(부회장 최창원), 한화케미칼(사장 김창범)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도 포함됐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월 5일 기준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 중인 기업은 27곳이고 이중 9곳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30대 그룹 사장단 중 53%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SKY) 출신으로 조사됐다.1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올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임원 명단을 공개하는 30대 그룹 271개 계열사의 사장 이상 임원 330여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력을 알 수 있는 인사는 317명이고 이중 168명(53%)이 SKY 졸업자다.서울대가 9…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해체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임원 10명 중 6명이 삼성전자에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차장과 팀장은 모두 퇴임했고, 5명 중 1명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3명 중 1명은 담당 업무가 달라졌다.12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지난 2월 28일 공식 해체된 삼성그룹 미전실 담당 임원 49명(2016년 3분기 기준)의 소속…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롯데그룹이 2013년 내걸었던 내부거래 축소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이후 대국민사과와 함께 경영쇄신을 약속했던 작년 내부거래는 전년 대비 되레 더 늘었다.롯데 측은 인수합병(MA)으로 그룹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거래가 자연 증가했다고 밝힌다.9일 금융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주식회사(사장 장동현)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8일 SK㈜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주간사는 삼정KPMG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총수의 10%다. 매각…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LG전자의 중국매출 추세가 엇갈리고 있다. 두 회사에게 중국시장은 연결매출 확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담당 임원배치에도 신경을 쏟는 지역이다.8일 데이터뉴스 분석에 따르면,최근 3년 사이 삼성과 LG전자의 중국 매출 추이는 크게 엇갈렸다. 올해 들어 1분기에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논란 속에서 삼성전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출범 2년차를 맞은 통합 삼성물산의 삼성그룹 의존도가 합병 전보다 더 높아졌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25.6%로 합병 전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23.2%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통합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은 20조 원이었고, 5조1256억 원을 삼성 그룹사와의 거래로 벌었다. 옛 삼성물산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올해 자동차 리콜이 심상치 않다. 올 들어 자동차 리콜 대수는 70만대 이상으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주목되는 점은 이같은역대급 리콜 홍수 속에 쌍용자동차(사장 최종식)가 없다는 점이다.1일 국토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리콜된 자동차 대수는 72만2662대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동일 기간 내 최대치를 기록…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지난 2000년 이후 17년 동안 국내 30대 그룹 중 절반에 가까운 13곳이 해체되거나 탈락하는 등 극심한 판도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합과 쌍용은 그룹이 해체됐지만 신세계는 24위에서 11위로, 현대차는 5위에서 2위로 대약진했다. 한편 삼성은 17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