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뇌물·횡령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 삼성 창사 79년 만에 총수가 구치소에 갇히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지만,사상 처음으로 구속되는 최악은 피하게 됐다.SK, 롯데, CJ 등 특검의 수사 물망에 오르내리던 대기업들은 우선 안도하는 분위기다.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2017년 정기 인사분석 결과, 전체 승진자 96명 중 69명,71.8%가 현대중공업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중공업 내 부사장 이상의 고위 임원 승진자 역시 7명 중 6명이 현대중공업 출신자로, 외부 출신 임원은1명에 불과했다.현대중공업 다음으로는 현대오일뱅크에서 11명이 승진해 승진자가 가장 많았지만 현대중공업과 약 7배…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2015년 서울시내 면세점 티켓을 획득한 후 새로운 임원진이 면세점 사업을 이끌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출은 지지부진하고 영업이익은 오히려 적자로 돌아서,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기업들 사이에 돌고 있는 ‘승자의 저주’에 빠진 양상이다.2015년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당시까지만해도 사업자 티켓은 ‘황금알’로…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지난 1년 동안 30대그룹 중 절반인 15개 그룹의 재계 순위가 바뀌는 등 그룹 순위의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한진그룹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신세계그룹이 10대 그룹 안으로 새로 진입하는 등 10대 그룹 내에서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10대 그룹의 순위가 바뀐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1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 '컨트롤 타워'가 불안하다.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자칫 그룹오너의 부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삼성은 당장 18일 예정됐던 수요사장단 회의를 취소하고, 이 부회장의 영장 실질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이 부회장의 영장실질 심사는 이날 오전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로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2인자였던 고 이인원 부회장의 빈자리를 맡게 될 후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롯데는 이달 중으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설 연휴를 생각하면 남은 시간은 약 열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17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포스트 이인원’ 2인자 자리에 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2년 동안 임원은 5명 중 1명, 직원은 7명 중 1명꼴로 감원 한 것으로 집계됐다.16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중 임원 명단을 공개하는 5개 주요 계열사 임원 수는 2014년 3분기 기준 316명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256명으로 19% 감소했다.지난해 10월 단행된 임원인사 결과는 포함되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아들·딸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오너일가가 한 명 당 최대 11개 기업의 대표와임원을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룹 오너일가의 과도한 소속 계열사 겸직은 최근 ‘일감몰아주기’ 등의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 회장의 자녀들이 보유한 그룹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GS그룹 계열사 사장단 중 75%는 자사출신 임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2017년 GS그룹 정기 임원인사기준 GS그룹사장단은 13개 계열사 16명으로,출신 기업이 드러나지 않은 서윤석 보령LNG터미널 사장을 제외한 15명의 임원 가운데 12명이GS그룹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입사 기업이 GS…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중공업 오너 3세인정기선 전무가 영업 최일선에서 외국 선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수주에 적극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영수업에 한창인 정 전무 곁에는 현대중공업 기획실 담당 인사와 조선해양부문 고위 임원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정 전무는 현재 현대중공업 기획실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