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재용 회장 취임 2년을 맞은 삼성그룹의 인사 기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고, 이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이라 이재용식 혁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삼성그룹은 예년처럼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12월 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계열…
롯데칠성음료가 3년 만에 '클라우드' 신제품을 출시한다. 부진했던 맥주 사업을 살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와 양강구도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성음료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클라우드 매출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628억 원으로, 전년 동기(800억 원)보다 2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SK온이 흑자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분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고객사를 늘리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대하며 흑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8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 설립한 이후 가장…
제약 빅5 중 유일하게 GC녹십자의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C녹십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5개 주요 제약사 중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곳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2998…
GS그룹이 올해 건설과 제약 계열사 CEO에 변화를 준 가운데 유통, 상사부문의 대표 유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43조5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7% 하락한 3조3193억 원을 기록했다.GS건설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이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후 2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투자를 지속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0억351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보…
"다양한 종류의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새로운 자원으로 만드는 울산 ARC는 세 가지 기술(PET 해중합, 고순도 PP 추출, 열분해)을 한 데 모은 세계 최초·최대의 플라스틱 재활용 생산단지입니다"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는 14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RC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나 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파트너사인 캐…
한화솔루션의 사업별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다른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을 늘리는 동안 케미칼 사업만 이익이 크게 하락했다. 케미칼 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남이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56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558억 원) 대비 25.4% 감소했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20년 화…
투톱 체제로 전환한 휴젤이 올해 매출 3000억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휴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투톱 체제로 바뀌기 전 손지훈 대표 제체에서 올해 상반기 매출 1459억 원, 영업이익 4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255억 원) 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오리온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663억 원, 영업이익 140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3.4%, 15.6% 성장했다.한국 법인은 매출이 15.3% 성장한 2720억 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 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부재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원가관리 노력으로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