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등 혁신경제(innovation economy)에 특화된 인터넷은행 ‘에레보르(Erebor)’가 미국에서 올해 연말까지 출범한다. 이 은행은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첨단제조업 등 기술 중심 산업과 해당 산업 종사자, 그리고 투자자 개인도 주요 고객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를 앞세워 자산 관리 명가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가 5000명을 돌파했다. 국내 증권업계 중 최초다.29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삼성증권의 올해 9월 말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가 5449명으로 집계됐다.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Success Inve…
신한금융그룹은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46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견조한 핵심이익의 성장과 전년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소멸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8조6664억 원, 3조1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4.9%씩 늘었다. 이에 판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등 비용 증가에도 전년 대비 영업외이익이 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정규직(full-time job)’이라는 개념이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AI의 도입에 따른 인력 운용의 혁신을 단행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내부 직원들을 SC은행은 마치…
롯데카드 회원수가 줄었다. 지난 8월 말 발생한 해킹사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8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카드사들의 신용카드 고객 수(본인 기준 회원 수)를 분석한 결과, 전업카드사 8곳의 올해 9월 말 고객 수는 789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월(7880만8000명) 대비 16만4000명 늘었다.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었다. KB국민…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수탁수수료 부문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여전히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기업간의 격차는 7000억 원대로 좁혀졌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증권사들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증권 수탁수수료는 19조893억 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이 주요 생보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지급을 가장 잘 했다는 뜻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생보사 톱4(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의 보험금 부지급률을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 단순 평균은 1.31%로 집계됐다.전년 하반기(1.20%) 대비 0.11%p 상승했다. IFRS17체제…
인공지능(AI)이 금융을 확 바꾸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여러 개인 계좌를 관리하고, 조언을 제공하며, 거래를 실행하기 시작했다.뱅가드, 블랙록, 이토로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고객 서비스, 포트폴리오 분석, 투자 통찰력을 위해 AI를 도입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복잡한 자…
카드사의 대손상각비 규모가 2조4000억 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카드사들의 대손상각비가 일제히 증가, 관련 손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업카드사 7곳의 반기보고서를 합산한 결과, 올해 6월 말 대손상각비 합계는 2조4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2134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대손상각비는 회수 불…
현재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10%로 치솟은 사상 최고수준이다. 미국이 GDP 대비 6%의 적자를 보이는데 이어,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재정상태는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이 때문에, 이들 선진국이 인플레이션으로 몰락했던 아르헨티나의 전철을 밟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