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상장계열사 시가총액이 올 들어 약 40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그룹과 효성그룹은 세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25일 데이터뉴스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30대그룹 상장계열사의 올해 시가총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개 조사 대상 기업의 시가총액은 1월 4일 1542조1906억 원에서 10월 15일 현재 1582조1320억 원으로 올 들어 10개월 여 만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발판으로 순이익을 대폭 개선했다.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1년 3분기 9287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 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4%(5771억 원) 증가한 수치다.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9658억원, 기여도 36.0%, 전년 동기 대비 4.7%p 증가)과 안…
KB생명의 설계사가 1년 새 두배 넘게 증가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생명보험사 21곳의 6월 말 등록설계사를 분석한 결과, 총 8만7655명의 설계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1만1813명에서 21.6%(2만4158명) 큰 폭 줄어들었다.이 중 KB생명의 설계사는 지난해 6월 말 536명에서 올해 1223명으로 128.2%(687명) 증가했다. 업계에서 유…
KB금융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3분기안정적인 순이자이익, 순수수료이익 증가와 더불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에 힘입어1조2979억 원의 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기준)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1666억 원)에 비해 11.3%, 전분기(1조2043억 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적도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ESG 실행력도 높였다.21일 데이터뉴스가 신한은행의 '적도원칙 이행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36건의 적도원칙 적용대상 거래의 금융지원이 모두 적도원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적도원칙이란 환경 오염·생태계 훼손·인권 침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
메리츠화재와 MG손해보험의 가중부실자산 규모가 1년 새 300% 넘게 늘었다.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도 1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손해보험은 83%를 줄였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의 가중부실자산을 분석한 결과, 국내 손해보험사 11곳의 6월 말 가중부실자산은 2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404억 원에서 8.9%…
롯데카드의 신용대출 이용자의 반 이상이 12~16% 미만의 이자를 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8% 미만의 이자를 내는 이용자가 절반에 육박했다.카드사별로 이용자들의 신용점수 밀집도가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방증한다.19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9월 말 카드사 신용대출 적용금리별 회원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33.44%의 회원이 12~16% 미만의 금리를 내고 있는 것…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수수료 손익이 5조 원에 육박했다. 이 중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6000억 원을 돌파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수수료 손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4조8712억 원을 벌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조4246억 원에서 42.2% 증가한 수치다.올해 초 증시 활황과 투자 열풍으…
KB국민은행의 메타버스 열정이 뜨겁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이 KB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장을 겸임하고 있어,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에 대해 더 적극적인 것도 배경으로 풀이된다.18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 7월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KB금융타운을 열었다. 이 곳은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것 외…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맞물려 생명보험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BNP파리바카디프와 푸르덴셜생명은 불완전판매비율이 오히려 상승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24개 생명보험사의 2분기 불완전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생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평균 0.12%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0.18%) 대비 0.0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