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사업 다변화 속도를 높이며 토털헬스케어그룹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약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헬스케어 사업 매출이 2020년 1651억 원, 2021년 1789억 원, 2022년 1981억 원으로 매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증권사 추정치를 평균한 결과, 지난해도 전년 대비 1…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해외 수주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수주액이 1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핵심부품 수주액은 92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목표 53조5800억 원을 72% 초과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과거 현대차, 기아 등 계열사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
제약·바이오에 이어 식품기업까지 차세대 항암제로 급부상한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주목하고 있다. 개발에 성공하면 조 단위의 매출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1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제약기업의 ADC 개발 및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탁개발생산(CDMO)과 국내외 전문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ADC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ADC 의약품 전용 생…
현대건설이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대형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수주를 대폭 늘렸다.1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32조49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목표(29조900억 원)를 3조4010억 원(11.7%) 초과 달성했다.국내 건설사들은 지난해 주택 경기 불황으로 인해 수익성 부진을 겪었다. 현대건설도 국내 도시정비 사업 등에…
삼양식품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930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2%, 영업이익은 6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6%% 늘어난 1249억 원을 기록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법인과 밀…
GS건설이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재시공 비용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본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신사업은 성장세를 잇고 있어 올해도 신사업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와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GS건설은 지난해 175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 원, 영업이익 6625억 원, 당기순이익 5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2051억 원 ▲토목사업부문 2조4151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6202억 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
삼성SDI가 매년 시설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시장의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시설투자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시설투자액(CAPEX)은 2조43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6774…
기아는 2023년 4분기에73만3155대(전년 대비 0.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 24조3282억 원(5.0%↑), 영업이익 2조4658억원(6.0%↓), 당기순이익 1조6201억 원(20.5%↓)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기아에 따르면,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인한 판매가격 상승 등 지난해 내내 이어온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