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지난 5년간 4차례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매출도 2년 연속 하락했다. 스타마케팅을 위한 공격적인 광고비 집행 등이 외형을 키웠으나 수익성에는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경남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8억 원의 영업손실…
HD현대그룹 주력 계열사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두 배로 늘렸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현대그룹 8개 상장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연구개발비 합계는 5384억 원으로, 전년(4416억 원)보다 21.9% 증가했다.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HD현대…
동아에스티의 성장호르몬제‘그로트로핀’이 매년 고속성장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아에스티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615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사 매출(6354억 원)의 9.7%를 책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 제품 중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다.그로트로핀은 2018년부…
LG화학은 연결기준 매출 14조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의 1분기 경영실적을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1조5950억 원)은 24.9% 늘었고, 영업이익(1조248억 원)은 22.8% 줄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286억 원, 1410억 원이다.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분기 대비 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6081억 원, 영업이익 1767억 원, 당기순이익 9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2조2495억 원) 대비 15.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주택건축 1조6033억 원 ▲토목 5269억 원 ▲플랜트 3828억 원 ▲기타연결종속 95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213억 원, 1736억…
지난해 최대 매출을 기록한 유통 3사가 재고자산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재고자산이 가장 많이 늘었고, 전체 자산 대비 재고자산 비중은 신세계가 가장 높았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백화점의 재고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재고자산은 7066억 원으로 전년(3650억 원)보다 93.6% 증가했다.같은 기간 자산 대비 재…
삼성그룹 상장계열사가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모두 늘렸다. 10개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상승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그룹 상장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를 공시한 10개 기업은 지난해 27조5997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2021년(24조6405억 원) 대비 12.0…
CJ바이오사이언스가 대기업집단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을 기록했다. 400%가 넘었다. 넵튠, SK바이오팜, 넷마블 등이 뒤를 이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상장사 305곳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분석한 결과, CJ바이오사이언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2021년 111.4%에서 지난해 461.0%로 349.6%p…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패밀리가 17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JW중외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리바로, 리바로브이 등 리바로 패밀리의 지난해 매출이 1146억 원을 기록했다.리바로는JW중외제약이 2005년 출시한 고지혈증 치료제다. 단일제품인 리바로 외에 복합제인 리바로브이·리…
구자은 LS그룹 회장이취임 첫 해 호실적을 낸데 이어 새로운 목표를 내놨다. 현재 25조인 자산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50조 원으로 확대한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 확대 국면에서, 관련 사업을 통해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비전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자산을 5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