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1조원대 중견 증권사 CEO 평균 연령은 10대 증권사 CEO보다 두 살 이상 많았다. 10대 증권사 대표들이 상대적으로 젊었다.
4일 데이터뉴스가 자본 1조 원대 증권사 CEO 15명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59.2세로 조사됐다. 10대 증권사 CEO 평균 연령 56.8세 보다 2.4세 높다.
최고령은 고원종 DB금융투자 대표와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로 나타났다. 두 대표는 1958년생으로 올해 64세다. 10대 증권사 연장자보다 4살 더 많다.
이어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와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는 62세로 동갑내기다.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1961년, 61세)도 60대로 나타났다.
최연소는 이병철 다올투자증권 회장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1968년생으로 54세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56세로 뒤를 이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와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는 57세,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와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는 58세로 조사됐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김신 SK증권 대표·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1963년생으로 59세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