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상반기 도드라진 영업이익을 거뒀다. 해외사업이 본격화되면서 5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 수,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3096억 원으로, 전년 동기(2484억 원) 대비 24.6% 증가했다.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주택부…
HDC그룹이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적자전환한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주력 계열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하락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DC그룹 상장계열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는 1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748억 원) 대비 94.5% 줄었다.상장계열사가 2개 이상인…
302개 대기업집단 상장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25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데이터뉴스가 대기업집단 상장사 302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합계는 123조5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7조3052억 원)보다 25조7515억 원(16.5%) 늘었다.같은 기간 302개 기업의 매출 합계는 1075조4929억 원에서 1324조9301억 원으로 249…
한라가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려 실적과 수익성의 동시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수주잔고는 6월 말 현재 4조9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4조7094억 원)에 비해 4.5% 증가했다.건설회사의 수주잔고는 향후 먹거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라는 올…
주요 그룹 상장사들이 부채비율을 1년 새 4.5%p 줄였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0개 대기업집단 상장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6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168.7%로 집계됐다.1년 전(173.2%)에 비해 4.5%p 낮아졌다.2020년 6월 말 30대 그룹 상장사 부채비율이 175.2%였던 것을 감안하면 점차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풀이된…
LG화학이 첨단소재에 대한 설비투자(CAPEX)를 빠르게 늘리며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화학은 CAPEX에서 첨단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6일 데이터뉴스가 LG화학의 CAPEX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첨단소재 CAPEX는 6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500억 원) 대비 346.7% 증가한 수치다. 미래성장사업에…
HMM이 운임 상승에 힘입어 매년 역대급 실적을 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순이익이 6조 원을 돌파하며 삼성전자에 바로 밑에 자리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MM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HMM은 올해 상반기 6조6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646억 원)보다 1563.4% 증가한 수치다.HMM은 코로나19의 수혜를…
지난해 3연임에 성공한 백복인 KTG 대표가 상반기 매출 2조8000억 원을 넘겼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G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TG는 올해 상반기 2조82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백복인 KTG 대표는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2020년 상반기 2조4973억 원, 2021년 상반기 2조4862억 원의 매…
셀트리온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30% 아래로 내려왔다. 여전히 제약업계 최상위권이지만, 줄곧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세가 주목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셀트리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341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3737억 원) 대비 8.7% 줄었다.셀트리온은 이…
허세홍 대표 체제 GS칼텍스가 공들이고 있는 비정유사업이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석유화학 매출이 4조2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조4257억 원) 대비 76.8%(1조8639억 원) 증가했다.GS칼텍스는 허세홍 대표 체제에서 비정유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