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등 기증자 수가 전년 대비 11.3% 줄었다.5일 데이터뉴스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2024년도 장기 등 기증 및 이식 통계 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은 393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4431명) 대비 11.3% 감소했다.장기 등은 사람의 내장이나 그 밖에 손상되거나 정지된 기능회복을 위해 이식이 필요한 조직을 의미한다. 신장, 간장, 췌장, 폐,…
여름철 졸음운전 사고가 특히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는 졸음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와 치사율이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데이터뉴스가 경찰청의 최근 5년간(2020~2024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8월이 36명으로 전체(252명)의 1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최근 5년간 9559건의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52명…
폐의약품이 2017년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지정된 이후에도 수거율이 약 10%에 그쳐 분리배출 문화 확산이 요구되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환경재단의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관한 인식·행동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폐의약품을 버린 경험이 있는 응답자 2264명 중 48.4%가 폐의약품을 일반 생활폐기물과 동일한 방식으로 잘못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세히 살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가 늘고 있다.1일 통계청의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역직구 거래액은 73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3분기 연속 상승세다. 2024년 4분기 7005억 원, 2025년 1분기 7333억 원, 2분기 7388억 원으로 집계됐다.국가별로는 중국이 3479억 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일본 1768억 원, 미국 1382억 원으…
2025년 상반기 국경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1일 데이터뉴스가 관세청의 마약류 단속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총 617건, 2680kg의 마약이 적발됐다. 이는 893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적발 건수는 70%, 중량은 800% 증가한 수치다. 중량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대형 코카인 밀수 사례 2건(강릉 옥계항 169…
혼자 밥을 먹을 때 10명 중 9명은 영상을 보면서 먹는다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1일 데이터뉴스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약 10만 명의 응답자 가운데 91%가 혼밥 시 영상을 보며 먹는다고 답했다.배민은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지난 4월 말 한그릇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국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했다. 서비스 출시 이후 70여…
대형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5년 만에 역성장했다.31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유통 매출 증감률은 -0.1%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컸던 2020년(-5.6%) 이후 첫 감소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2.9%)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완전히 꺾인 모습이다.전체 유통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증가 폭은 둔화…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데이터뉴스가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023년 기준 사망 원인통계를 연계한 연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6567명 가운데 1964명(29.9%)는 신생물(암)으로 생을 마감했다.이 가운데 남성이 1190명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했다. 여성은 774명(26.4%)으로 집계됐다.순환계통 질환 1385명(2…
우리나라 국민들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과 일, 학습 시간은 줄어든 반면 미디어 이용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2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0세 이상 국민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 일(구직활동 포함) 관련 시간은 3시간 7분, 여가활동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집계됐다.수면 시간은 5년 전(2019년)보다 8분 줄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