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주요 계열사 6곳 가운데 3곳의 순익이 감소했다.오너 2세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이끌고 있는 김남구 대표이사 부회장이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공시한 IR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등 주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의 중소기업대출 평균 금리가 업계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금융을 위해 설립된 기업 이념이 무색해지는 결과여서 주목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16개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평균 금리를 분석한 결과, IBK기업은행이 4개 대출 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업계 평균보다 높은 대출 금리를 책정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
국내 은행 최고책임자2명 중 1명은 영남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 출신은 전체 은행장 중52.9%로TK(대구·경북)가 29.4%, PK(부산·울산·경남)가 23.5%였다. 호남은 29.4%를 차지했다. 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은행(시중·지방·특수·인터넷전문은행 포함) 19곳 수장 20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신 지역이…
한화손해보험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만에 40%이상 급감했다. 대표이사 7년차로 장수CEO 반열에 든박윤식대표는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박윤식 대표이사 취임 이후 증가세를 보여왔던 당기순이익이 하락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손…
자산 규모 업계 1위인 미래에셋대우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선 1위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수익성 지표도 상대적으로 나빠,외형 성장에 비해 내실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재무상태를 공시한 5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대우는 총 66조6838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해 업계 규모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영업이익…
박근혜 정부에서강세를 보였던은행권의 서강대, 고려대 출신인사가 문재인 정부들어 완전 소멸했다. 국내 은행장 19명 중 서강대와 고려대 출신은 단 한사람도 없다. 서강대 출신 금융권모임을 뜻하는 '서금회'는 몰락하고, 성균관대 출신 '성금회'는 명맥을 유지한 양상이다. 은행장을가장 많이 배출시킨 대학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가 아닌 'SSY(서울대·성균관대·연세…
한화투자증권이 한화자산운용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한화생명을 주축으로 하는 한화 금융계열사 지배구조가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시템에 따르면 한화증권은최근 공시를 통해 한화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는 거래 주식 수는 총…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를 앞뒀던 증권사 7곳 가운데4곳이 연임카드를 꺼내 들었다. 공통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낸 것이 연임 배경으로 분석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CEO 임기 만료를 앞뒀던 미래에셋대우와 한국금융투자를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7개 증권사 가운데 4곳이 CEO연임을 결정했다. 최희문 메리츠…
이명박 정부 임기 말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던 경상남도 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하락률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2011, 2012년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시군구는 모두 경남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7년 이후로는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으로 3년 연속 경남이 꼽혔다.15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상·하…
2019년, 시중 은행CEO의 조건은 '국제통' 경험이다.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새 은행장으로 모두 국제통 인사를 모셨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라해외 사업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5대 금융지주은행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국제통 경험이 필수요소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새 최고경영자(CEO)에 각각 지성규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