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 년간 브랜드 캠페인의 설계자였던 글로벌 광고대행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풍전등화를 맞고 있다. 메타·구글·아마존·컴캐스트 등 테크 기업들이 광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도구 개발에 속도를 내자, 기존 광고대행의 역할과 수익 구조가 붕괴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주력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그룹 차원의 ESG 강화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너 리스크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한국ESG기준원의 국내 기업 대상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ESG 등급이 계속 하락해온 것으로 나타…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71.4%로 집계됐다. 대상은 3년 연속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준수율을 기록, 낙제점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3조 원 이상 식품기업 7곳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7곳의 핵심지표 준수율은 2024년 기준 71.4%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대상은 15개 항…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롯데케미칼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가장 최근에 발간된 증권사 리포트 4개를 종합 결과, 롯데케미칼이 2분기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전망치는 전분기(-1266억 원) 대비 축소된 -1137억 원이다.이는 4월에서 6월 초까지 유가가 하락해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반등했으나 대산 공장과 LCUSA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됐기 때…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가 톡신 성장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 이들 3사의 톡신 매출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톡신 3사(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사 모두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3565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을 기록했다. 전…
SKC의 부채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200%를 넘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C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기준 SKC의 부채비율이 208.1%를 기록했다.SKC 부채비율은 2022년 말 185.2%, 2023년 말 178.6%를 기록했다. 지난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진행했지만 2024년 말 부채비율…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특수선 부문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2년간 특수선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수익성 또한 상선 부문을 앞질렀다.18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한화오션의 특수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13.6%, HD현대중공업은 15.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각 사의 상선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9.1%…
올해 1분기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부문이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견인의 중심에 섰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2237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1분기(매출 1967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 대비 각각 13.7%, 20.5% 증가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이어 북한과도 ‘광물-안보’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을 활용해, 핵무기 위협을 줄이는 대형 협상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북한이 자원 개발 협정을 체결해 핵심 광물을 공급하려면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과 제재 해제 등이 선행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