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리모델링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규제 강화로 재건축 사업이 어려워진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 대기업들이 리모델링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GS건설까지 시장에 합류했다.리모델링 사업은 준공한 지 15년이 넘고 안전진단 C등급 이하(수직증축은 B등급 이하)를 받으면 추진할 수 있다. 각종 규…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긴 했으나, 재활용은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2020년 재활용률은 전년보다 0.8%포인트 줄었다.22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폐기물 발생량은 10만3065톤으로 집계됐다. 전년(11만4645톤)보다 9.6% 감소한 수치다.화학기업의 최대 이슈 중 하나로 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7곳이 1분기에 광고선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이 49.2% 늘릴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7.4% 줄였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광고선전비 합계는 601억7223만 원으로, 전년 동기(558억771만 원)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
삼성중공업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단행, 재무구조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투자여력으로 경쟁력을 높여 수익창출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부채비율은 261.9%로 집계됐다.삼성중공업은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유상증…
오비맥주가 맥주시장에서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다.국내 맥주시장에선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019년하이트진로 '테라'에 밀린 뒤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하이트진로가 오비맥주를 따라잡은 것은 물론 격차까지 크게 벌렸다.두 회사의 매출은 201…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정유업계의 수익성 지표로 활용되는 정제마진은 상승세가 부진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정유업계는 2분기 추가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0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분기 들어 8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달 28일 73.88달러로 2분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
현대제철이 안동일 대표 체제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20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8115톤으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55.2% 감소한 수치다.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는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20개소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당시 현대제철은…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중흥은 연내에 대우건설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중흥은 국내 건설사 톱3, 재계순위 20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3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대우건설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중흥건설 컨소시엄(중흥건설·중흥토건)이 선정됐다. 중흥건설은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중견 건…
라면시장에 비건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흐름이 바뀌면서 라면업계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풀무원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면은 물론 식품업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요 사업 전략으로 비건 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환경 등을 이유로 소비자의 식습관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