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고려대 파워가 거세다. 고려대 출신은임원 10명 중 1명 이상으로, 서울대와 부산대를 제치고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정의선수석부회장(경영학)의 모교이기도 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 사업보고서에 공개된 455명의 임원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 출신 임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6월 30일…
6월 말 기준 조선-해운업계 CEO의 평균 나이가 작년보다 2살 젊어졌다.29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계 3사와 현대상선, 팬오션 등 해운업계 2사 CEO 7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평균 나이가 지난 해 6월 기준 66세(1954년생)에서 올해 같은 기간 64세(1956년생)으로 2세 젊어졌다.조사 대상은2018년 말 기준 매출 상위 5개사로 했다.해운업…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16명 가운데 6명이 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명은 경영학 전공자로 '고려대 경영학' 출신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28일 데이터뉴스가 대한건설협회에 공시된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개 건설사 CEO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 16명의 CEO가운데 37.5%인 6명이 고려대를 졸업했다.학부 전공은 경영학과 출신이 7명으…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에 '연세대 파워'가 거세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상근임원22.5%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오일뱅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상근 임원 40명 가운데 9명(22.5%)이 연세대 출신이다.고려대 출신이 6명(15.0%)으로 집계됐고, 성균관대와 인하대 출신이 각각 4명(10…
남양유업의 '넘사' 재무안전성이주목받고 있다. 부채비율 20%대, 유동비율 30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대표적 경쟁사인 매일유업과도 큰 격차를 보인다. 남양유업의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동성비율에는 홍두영 창업주의 경영 철학이 묻어 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남양유업의 안정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별도) 기준 남양유업의 부…
KT가 올해 다수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교체한 가운데,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은 KT 자회사들이 상반기 극과 극의 실적을 남겼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 종속회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표이사가 바뀐 6개 자회사 중 2개 기업이 상반기 수익성 하락을 기록했다.정보보안 및 금융IT 서비스 기업 이니텍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이 12…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차관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내정을 놓고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다.대구경북(TK) 출신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유독 이 지역 출신이출세가도를 달렸고,문재인 정부에서도 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심지어 “PK·호남 출신 아니면 출세할 생각을 말라”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사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