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가 저출산으로 침체기에 놓이자 비용절감 등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일유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19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126억 원) 대비 54.8%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1분기 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하지만, 3사 모두 연구개발비 비중을 늘리며 미래 경쟁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 비중이 전년 동기(3.6%) 대비 1.5%p 증가한…
4대 금융지주의 수익성 지표가 홍콩 ELS 배상액 여파로 일제히 악화됐다. 다만 ELS 배상액 규모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위는 크게 뒤바꼈다. 지난해 3위였던 하나금융지주가 1위에 올라섰다.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한 이익의 창출 정도를 나타낸다. 당기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23일…
도시정비 시장이 얼어붙었다. 지난해 1분기 10대 건설사 중 6개 기업이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한 것과 달리, 올해 1분기엔 3개 기업만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1분기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3개 기업만 올해 1분기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근 제약업계에서 제품을 교환하거나 한 기업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방식의 공동판매 프로모션 계약이 확대되고 있다. 영업력에 강점이 있는 제약사와 제품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가 협업을 통해 파급력과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 증대, 사업 분야 확대 등을 위해 타 제약사와 공동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HK이노…
화장품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구개발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신진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해 과거와 같은 독보적인 지위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RD)을 강화해 제품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
지난해 전업카드사들의 대손상각비가 50% 가까이 증가하며 4조 원대로 불어났다.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의 대손상각비가 60% 넘게 증가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전업카드사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7개 기업의 대손상각비…
국내 양극재 3사 중 포스코퓨처엠의 직원연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23년 전년대비 직원연봉을 7.6% 늘려 8400만원으로 업계 톱 지위를 차지했다. 2022년 연봉 톱 자리를 차지했던 에코프로비엠은 연봉을 줄였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에코프로비엠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미등기임원 포함) 평균 급여는…
단체급식 업계가 지난해 실적이 모두 호조를 이뤘다. 외식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난 것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등 3개 주요 단체급식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지난해 매출 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