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이사 전승호, 윤재춘)은 작년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같은 규모의 배당을 집행했다. 이 회사는 국내 제약업계 빅5 중 홀로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대웅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전년보다 배당금 규모를 늘리거나 유지했다. 녹십자만5개사 중 유일하게 배당금 총액을 줄였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의 IT서비스 기업 아시아나IDT가 박세창 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출발부터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사장은 지난해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에 취임해 기업공개(IPO)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최근 수년간의 실적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3세 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 입증은 해를 넘기게 됐다.26일 데이…
SK그룹 계열사들이 국내 그룹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최태원 회장의 책임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최근 1~2년 사이 스톡옵션 부여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행돼야 할 실적 개선은 이뤄지지 못해 적…
GS건설의 부채비율이 1년 새 90.8%포인트 하락했다. 2018년 연간 기준 231.7%로, 건설사 빅5(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GS건설은 2017년 말 기준 부채비율이 5사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부채비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부채비율 1위 불명예를 대우건설에 내줬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
패션종합기업 형지IC는 2016년부터 매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최근 2~3년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형지IC가 실적 부진으로 고전하면서 올해로 취임 4년 차에 접어든 최혜원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형지아이앤씨의 2018년 잠정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
에프알엘코리아(대표이사 배우진, 코사카 타케시)는 최근 5년간 2500억 원에 달하는 배당을 집행했다.지분 49%를 보유한 롯데쇼핑(대표이사 이원준, 강희태)은 같은 기간 배당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겼다.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 주주는롯데쇼핑(49%)과일본 법인 패스트리테일링(51%)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패스트리테일링은롯데쇼핑보다 더 많은 배…
김정훈 대표 체제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이나빠졌다. 2018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3.1%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3% 하락한 7271억 원, 당기순이익은 35.7% 하락한 4374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계열사였던 현대글로비스 대표에 선임,주목을 받았던 김정훈 대표는 취임 후 공개한연간 성적표에서 수익성을 악화시킨 셈이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
OCI의 당기순이익이 1년 만에 50% 급감했다. 오너3세로 지난 2013년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이우현 대표는 저조한 지분율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적 악화까지 이어지면서 경험 시험대에 올랐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OCI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기준 매출(연결 기준) 규모는 3조1121억 원, 영업이익 1586억…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 안세홍)의 현금배당성향이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을 앞섰다. 배당금 총액을 전년 대비 줄였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해배당성향이 높아진 때문이다. 반대로 LG생활건강은 배당총액을 늘렸지만 당기순이익이 더 많이 늘어나 배당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