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제약 업계 빅5 중 유일하게 최고경영자(CEO)가 전문경영인인 유한양행이 올 상반기 가장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21대 CEO인 이정희 사장은 빅5 제약사 중 올 들어 유일하게 광고비와 판매촉진비를 늘렸는데,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냈다. 내년 초 임기만료를 앞두고 던진 외형성장 승부수가 통한 모양새다.11일 금…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지난 4월 현대중공업 인적분할 후 존속 및 신설된 4개 상장사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할 최대 수혜자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4월 1일 지주사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6개사 체제로 인적 분할을 마쳤다. 상장사는 현대중공업(조선‧해양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평균에 비해 턱없이 짧은 공사기간 등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부영주택의 영업이익률이 업계 빅5 대형건설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 부영주택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2%로 전년 7.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매출은 1조5596억 원, 영업이익은 2061억 원이다.부영주택은 2009년 말 (주)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11년째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 중이다.저점에서 횡보하는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책임경영 강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SK네트웍스 주가는 지난 10년간 내리막세를 벗어나지 못해최 회장의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회장의 SK네트웍스 보유 주식은 지난 8월…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네트웍스의 살림을 책임지는 3대 사업 부문장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황일문 상사부문장과 조정섭 정보통신부분장은 올 상반기 견고한 성적표를 받은 반면, 최태웅 EM부문장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실적을 냈다. 이들은 모두 6~10년 동안 재직 중인 장수 임원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사업부는 정…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과업계 대장주 제일기획의 시가총액 격차가 최근 1년 새 3000억 원대에서 7000억 원대로 더 크게 벌어졌다.매각설로 흔들리던 제일기획을 제치고 대장주로 올라설 수 있던 기회를 놓친 셈이다.이노션은 2010년대 들어 오너 일가인 정성이 고문이 제일기획을 제치고 올라서자며 직원들을 독려할 정도로 업계 1위에 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해욱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게 된 이후 7년 동안 임원 80% 이상이 물갈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이 이 부회장 체제로 완전하게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다.22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올 상반기기준 임원은 107명(오너일가 및 사외이사 제외)으로 20…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SK하이닉스(부회장 박성욱)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양사의 시총은 2015년 말 현대차가 무려 10조 원 많았으나, 지금은 SK하이닉스가 26조 원 이상 앞서며 완벽하게뒤집었다.시총 격차는 올해 들어 실적 희비가 엇갈리면서 더욱 확대되는추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가총…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두산 4세 박지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공장의 폐수처리시설 용량이 2만59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발생하는 폐수 중 10%도 처리할 수 없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추후 폐수 처리시설을 증설해갈 것이란 입장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의 지난해 폐수 재활용률은 9.1%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