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이 급락한 LX세미콘이 구원투수로 낙점한 이윤태 CEO는 LX그룹 출범 후 첫 외부영입 수장이다. LG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던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LX세미콘의 CEO로 매우 이례적으로 삼성 출신의 인사를 선택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상황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와 함께 이윤태 CEO가 그 만큼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중론…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 14조3726억 원, 서비스 매출 11조6364억 원, 영업이익 998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매출은 2022년에 비해 3.4% 늘었으며, 전체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도 2.0% 증가했다. 매출 성장은 5G 보급률, 해지율 등 MNO 사업의 질적 성과와 MVNO 양적 확대에 힘 입은 모바일 사업 성장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어 국내 OTT 시장이 변화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콘텐츠웨이브(웨이브)와 티빙은 지난해 12월 합병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웨이브는 지분 40.5%를 보유한 SK스퀘어가 최대 주주이고, 티빙은 48.9%를 갖고 있는 CJ ENM가 최대 주주다.업계에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23년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032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200.9% 증가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2023년 연간실적 역시 연결기준 매출 3536억 원으로 최고 실적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684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낸 데브시스터즈가 최고경영진을 교체하며 적자 탈출 시동을 걸었다. ‘쿠키런’ 신작에 대한 기대감 속 올해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데브시스터즈의 분기보고서와 증권사들이 내놓은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데브시스터즈은 지난해 52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데브시스터즈는 202…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6085억 원, 영업이익 1조753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1.8%, 8.8% 증가했다.회사는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 아래 추진한 ▲AI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사업들이 그동안 구축한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SK하이닉스가 DDR5, HBM 등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가 불황의 터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6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3분기(영업손실…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 체제서 전장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장점인 카메라모듈을 기반으로 전장부품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8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2718억 원) 대비 34.7% 감소했다.LG이노텍은 그간 카메라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2023년 4분기에 매출 2조5370억 원, 영업이익 4055억 원, 조정 EBITDA 5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4분기 연결 매출은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7%, 전분기 대비 3.8% 성장한 2조537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웹툰의 흑자 전환과 포시마크(Poshmark)의 이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