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경영 전면에 부상한 이후 삼성전자의 성장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전략이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인수합병(MA)으로 변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부회장 체제 2년여 동안 14건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달 들어서만 미국 자동차 전장전문 기업 하만과 차세대 문자메시지 기술 기업 뉴넷 캐나다를 잇달아 품에 안았다. 앞으로도 전장사업 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신라면’으로 라면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켜오던 농심이 신제품 경쟁에서 흔들리고 있다.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당차게 시작한 신사업은소비자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으며, 사업을 접거나 지지부진한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라면 외 ‘절대강자’가 분포돼 있는 식품시장에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당…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현대제철이 자동차용 특수강 중심으로 특수강부문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와 관련,건설용 특수강 개발 임원이 잇따라 퇴진하는 등 업계에선 현대제철이건설용 특수강 RD를 사실상 접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고부가가치 제품인 특수강 사업에 진출, 수익률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현대제철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 대기업 인사시즌을 코앞에 두고,거취와 인사 방향이 궁금해지는 대표적인 재계인사다. 당장의 실적만 놓고 보면 현직유지가 위태롭게 보이지만, 구조개편이라는 큰 그림에서 보면 일부긍정적 평가도나온다. 조 사장에 대해 LG그룹 안팎에선 부진한 스마트폰 사업의 반전은 커녕 적자 규모만 키웠다는 점을 들어 취…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강환구 현대중공업 신임 각자대표가 취임 직후부터 리더십 검증 시험대에 올랐다.취임과 거의 동시에 발표한 회사분할 계획을 원활하게 수행해야하는데, 노조 반발이 만만치 않다.17일에는 군산에서 협력업체 사장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앞서 현대중공업은최길선·권오갑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권오갑·강환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올해만 1만4000명이 넘는인원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 초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한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감소 인력이 1만 명에 육박했다.30대 그룹의 전체 고용 규모도 10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 경기 불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두산은 올 들어 200…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취임 이후 포스코의 '학력 인플레'가 더 심화했다. 임원수는 취임 전 73명에서 79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박사 출신은 20%, 석사 출신은 19%증가했다. 석·박사 비율만 놓고 보면 동종업체인 현대제철에 비해 2배 이상 높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의 9월말 기준 임원 79명의 최종학력은 학사 30%(24명), 석사 40%(31…
[데이터뉴스=박기영 기자] 삼성 현대차 등 국내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산권 등 무형자산 투자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설비투자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은 27%나 쪼그라들었다.30대 그룹 중 절반이 넘는 18개 그룹이 투자를 줄였으며, 특히 삼성 현대차 SK 등 3대 그룹의 투자 감소액이 10조 원을 넘…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국내 30대그룹 계열사 전문경영인들의 평균 임기가 2.5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기업경영성과평가 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00년 이후 16년간 30대 그룹 계열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한 2054명의 임기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2.5년으로 일반적인 임원 임기인 3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