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1년 4분기 8445억 원을 포함해 2021년 3조5261억 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3.7%(8888억 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순이익 1조 원을 넘기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까지 확대하며 주주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증권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2021년 연간순이익은 1조1872억 원으로, 순이익1조클럽에 가입했다. 2020년 8343억 원에서 42.3% 늘어난 수치다.영업이익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럭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2021년 연간 영업수익 1조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6% 증가한256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20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의 모바일 활동성 확대와 10대와…
하나금융지주가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허윤, 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회추위는 지난 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이 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특히, 회추위는 주주를 비롯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2021년 당기순이익이 4조40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KB금융그룹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푸르덴셜생명, 프라삭 등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72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희망퇴직비용(세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 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99조 원,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458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페이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6조 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2019년 연간 거래액 48조 원의 2배가 넘는 99조 원을 달성했다.금융 부문은 139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연간 거래액이 193% 증…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이 2년 새 20.8% 증가했다. 업계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시중은행 4곳의 대손충당금을 분석한 결과, 2021년 9월 말 5조716억 원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2019년 9월 말 4조9940억 원, 2020년 9월 말 5조29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