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박윤기, 54세 최은석…식품업계가 젊어졌다

10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 평균연령 2.4세 낮아져…60대 줄고 50대 늘어



식품업계 CEO의 평균 연령이 2.4세 낮아졌다. 1970년생, 51세 CEO도 등장했다. 

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개 주요 식품업체의 대표이사를 분석한 결과, 대표이사 15명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3월 말 64.5세에서 올해 5월 말 62.1세로 2.4세 젊어졌다. 

10개 기업 중 대표이사가 바뀐 롯데칠성음료, CJ제일제당, 롯데제과, SPC삼립, 오뚜기 등 5곳 모두 후임 대표의 나이가 적었다. 이들 5개 기업 대표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3월 말 63.6세에서 올해 5월 말 56.4세로 7.2세 낮아졌다. 

올해 롯데칠성음료 CEO에 오른 박윤기 대표는 51세로 10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 가운데 가장 젊다. 이영구 전임 대표보다 8세 낮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54세,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가 59세로 뒤를 이었다. 역시 신임 대표인 황종현 SPC삼립 대표와 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59세로, 둘 다 전임 대표보다 9.0세 적다. 

대표이사를 교체한 5곳 모두 50대를 신임 대표로 선택해 10개 주요 식품기업의 50대 CEO는 7명으로 늘었다. 50대인 기존 대표는 김재옥 동원F&B 대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로 각각 58세, 59세다. 

60대는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60세), 이경재 오리온 대표(62세), 함영준 오뚜기 대표(62세), 신동원 농심 대표(63세), 이효율 풀무원 대표(64세), 신동빈 롯데제과 대표(66세)가 60대다. 

또 박준 농심 대표가 73세,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가 82세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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