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들의 회복에 타이어 업계도 웃었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상반기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상반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개 기업 모두 올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단기순이…
동국제강이 장세욱 대표 취임 이후 올해 가장 높은 수익성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CSP 제철소가 정상화되면서 관련 손실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주요 제품인 슬래브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3164억 원의 영업이익과 1754억 원의 당기순이익…
에쓰오일이 올해 상반기 주요 정유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올렸다. 정유사업의 탈적자, 그리고 '탈정유' 전략 덕이다. 에쓰오일은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비정유부문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조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조6502억…
DL이앤씨가 디벨로퍼 사업에 속도를 붙였다. 올해 상반기 디벨로퍼 신규수주가 1조 원에 육박했다. 1년 새 7000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2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디벨로퍼 사업 신규수주가 9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8억 원)보다 361.5% 증가한 수치다.대신 일반도급은 지난해 상반기 1조7964억 원에서 올해…
쌍용자동차가 상반기 손실을 줄인데 이어 하반기 판매량도 늘리고 있다. 속도를 내고 있는 매각 작업에서 쌍용자동차의 매력도가 높아질 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11곳이 쌍용자동차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쌍용자동차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조148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기업 규모를 2배로 늘릴 계획이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4조847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8934억 원)보다 24.5% 늘었다.상반기 영업이익은 6708억 원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