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영풍·태영 등 3개 그룹 소속 공익법인 모두, 지난해 전체 비용에서 공익목적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데이터뉴스가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및 금융그룹 공익법인 140곳의 결산서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출한 비용 중 공익목적사업 비중이 50% 이하인 공익법인이 20곳으로 집계됐다.특히 삼양, 영풍, 태영그룹은 모든 소속 공…
외국계 가전 기업들이 지난해 한국 매출을 늘리며 호실적을 거뒀지만, 기부금은 매출의 0.0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개 주요 외국계 가전기업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9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9489억 원)에 비해 4.1% 증가했다.7개 기업 중 6곳이 매출을 늘렸다.휘슬러코…
주요 그룹 공익법인 이사장 10명 중 5명은 그룹 총수(회장)나 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그룹 소속 공익법인의 이사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그룹의 회장이나 그의 가족, 친인척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공익법인이 전체 126곳의 47.6%인 60곳으로 집계됐다.회장이 직접 이사장을 맡은 공익법인은 전체의 27.0%인 34곳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고등…
비엔피파리바증권이 8년간 순이익에 맞먹는 235억 원을 본사에 배당으로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배당성향은 97%에 달한다. 같은 기간 기부금은 1900만 원에 그쳤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비엔피파리바증권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배당금이 2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순이익 242억 원의 97.0…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 기업 2곳 중 1곳이 지난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기부금이 없거나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외국계기업 121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4곳은 2년 연속 기부금이 없거나 내역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포브스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엔 여성임원이 없다. 주요 유통기업에서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은BGF리테일이 유일하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GF리테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3월 말 현재 20명의 임원(사외이사 제외)이 모두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2명의 사내이사와 1명의 기타비상무이사, 17명의 미등기임원이 모두…
건설업계 직원 감소세가 일단 멈췄다. 집계 대상 11개 기업 중 DL건설을 포함한 7곳은 직원을 늘렸다. 전체적으로는 0.2% 감소에 그쳐, 코로나19 이후 지속됐던 감소세가 멈춰선 양상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5개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수를 공시한 11곳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4만3057명이 재직중이다…
정의선 회장 체제이후 현대자동차에 세대교체 바람이 더욱 거세다. 2년전 10%대 후반이었던 1970~1980년대 생 임원 비중이 올해 3월말 기준으로는 30%대를 돌파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기준으로 1970·1980년대생 젊은 임원 비중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4대 시중은행 영업점포가 3년새 558개 감소했다. 2022년 3월말 현재 출장소를 포함한 전국 지점은 3000개가 안된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시중은행 4곳(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3월 말 영업점포 수를 분석한 결과, 매년 감소했다.2019년 3547개, 2020년 3453개, 2021년 3276개, 2022년 2989개로 계속 줄어들었다.특히 올해는 3…
한화솔루션 임직원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발적인 이직률이 증가폭이 크다.26일 데이터뉴스가 한화솔루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정규직 퇴직률이 6.1%로 집계됐다.한화솔루션은 스마트 워크를 활성화하고 PC-OFF 시스템, 유연근무제도, 안식월 제도, 아빠 휴가 제도, 리프레쉬 포인트 제도 등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