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영업손실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다. 드릴십 재고자산에 발목을 잡혀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5068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누적 손실은 3조9656억…
주요 식품업체 가운데 CJ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식품업체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현재 부채비율이 2019년 말(137.9%)보다 17.6%p 낮아진 120.3%로 집계됐다. 5개 기업의 부채 합계는 6.2% 줄고 자본 합계는 7.5% 늘었다.코로나19로 식품업계가 호황기를 맞은 덕분이다. 조…
국내 완성차 메이커 중 한국지엠만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대란 여파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금협상 난항 우려도 변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5개 완성차기업의 자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지난달 총 49만5090대를 수출했다. 전년 동월(21만1463대) 대비 134.1%(28만3627대) 증가한 수치다.4월 자동차 수출이 1년 전보다 100% 이상 증…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이 그간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4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1조 원에 육박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LG화학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4350억 원, 98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3조7180억 원, 2350억 원)에 비해 각각 19.3%, 318.7% 증가했다.LG화학의 석…
최정우호 2기 포스코가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7조80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조9699억 원)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 판매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가 취임 2년차에 수익성 하락을 막지 못했다. 2018년 하반기 잇따른 자동차 화재 이후 크게 늘어난 리콜이 발목을 잡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MW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3조96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2조8610억 원)보다 38.6% 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
E1이 지난해 액화석유가스(LPG)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E1의 유일한 사업인 LPG사업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E1은 신재생·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E1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3조5635억 원과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