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캐피탈 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이 부실 PF 정리 속도를 내기 위해 본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KB캐피탈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빈중일 대표가 건전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빈중일 KB캐피탈 신임 대표는 지난달 열린 2024년 경영…
7대 신용카드사의 지난해 말 카드론 잔액이 36조 원에 육박했다. 1년 새 2조 원 이상 이상 증가했다. 잔액규모는 신한카드가 8조원대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우리카드가 25.7%로 가장 높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7대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이들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5조806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33조6304억 원…
은행 일임형ISA MP별 대표 상품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5.01%, 증권사는 4.73%를 기록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은행과 증권사의 일임형ISA MP별 대표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가장 높았다.ISA는 한 계좌에 다양한 금융상품(주식, 펀드, 예적금 등)을 담아 운용한다. 일임형은 고객이 전문가…
신용카드사들이 올해 안정에 방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등 공격적인 모습과 함께 호실적을 낸 현대카드가“위기는 기회”를 외치며 강공을 선언하고 나섰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8개 신용카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카드가 지난해 유일하게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3분기 2243억 원의 당기순이…
IFRS17 도입으로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의 배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배당을 하지 않았던 동양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도 이번에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약환급금 준비금과 금융당국의 과도한 배당 유의 권고에 배당성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보험사의 2022년 배당성향을 분석한 결…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이 가장 큰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실시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가장 많은 국민은행이 민생금융 지원 규모도 가장 크다.24일 데이터뉴스가 4대 은행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이 3721억 원으로,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은 각각 3557억 원, 3067억 원, 2758억 원이다.금융당국은 고…
고공행진하고 있는 토스뱅크가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그릴 전망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토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분기 29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1719억 원)과 비교하면 손실액을 1420억 원 줄였다.토스뱅크는 지난해 1분기부터 적자를 크게 축소시켰다. 1분기 280억 원, 2분기 104억 원으로 순손실 폭을 줄인데 이어 3분기 85…
5대 은행의 충당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충당금 적립 확대가 불가피해졌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5대 은행의 대손충당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현재 이들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액 합계가 10조2298억 원으로 집계됐다.2022년 말(8조4674억 원)에 비해 20.8% 상승한 수치다.농협은행(36.4%), 국…
토스뱅크가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무료환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외환 서비스는 외화통장 하나로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들의 환전…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2조 원 이상의 상생금융, 홍콩 ELS 사태,담보인정비율(LTV) 담합 혐의, 태영건설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리스크 등으로 출발부터 부담스럽다.18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4대 금융지주의 분기보고서와 증권사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4대 금융지주의 2023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