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회장 함영주)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97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4.2%(1201억 원) 증가한 수치로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에 영향을 받았다.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3분기 누적 1조2183억 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조8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068억 원) 대비 11.3%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은행 희망퇴직과 증권의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등 비경상 비용 인식, 증권 사옥 매각이익(세후 3220억 원) 소멸 등에 영향을 받았다.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일회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성장세를 바…
국내 생명보험사의 전체 해약환급금이 1년 새 10조 원 가까이 늘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의 해약환급금이 늘었다. 흥국생명은 해약환급금이 늘어난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27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국내 생보사 7월 말 해약환급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조1639억 원에서 올해 22조9106억 원으로 74.0%(9조7467억 원) 증가했다.해약환급금은 보…
호실적을 이어온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 체제로 바뀌지만, 이 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KB국민은행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2조85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506억 원)보다 12.0% 상승했다.순이자이익(6조8432억 원→7조3319억 원)과…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2조7930억 원) 대비 12.7% 감소했다.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비이자이익은 9140…
신한금융이 잠시 주춤했던 스타트업 투자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9150억 원의 스타트업 관련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를 출항시켰다.신한금융은 지난 5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출범시켰다.이 펀드는 약 50억 엔(한화 4…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최근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한 발 앞서 감행한디지털 전환(DX)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 개시, 통합 앱 출시, 모바일 보험 가입 채널 개시 등 디지털화 구축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이 달 선보인 보험금…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사 가운데 개발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6월 현재 개발비는 14개 생보사 전체의 30%에 육박한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4개 생보사의 개발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6월 말 현재 개발비 합계는 70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7202억 원)보다 1.4% 줄었다.KDB생명과 미래에셋생…
MG손해보험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킥스) 비율이 보험사 중 유일하게 100%를 밑돌았다. 오히려 K-ICS 비율이 하락한 MG손해보험은 건전성 이슈는 물론 사법리스크까지 안고 있어 당분간 매각이 쉽지 않아 보인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6월 말 보험사의 K-ICS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틀어 전체 보험사 가운데 MG손해보험의 K-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