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등기이사로 등재하며책임경영에 나선 가운데, 삼성그룹 상장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11% 이상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냈다. '그룹 영업이익 11% 증가'가 이 부회장이 책임경영 출발선에서 마주한 성적표인 셈이다.이같은 출발선 성적표는 이 부회장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전망이다.3분기까지 실적은 견조하지만, 앞으…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농심이 마케팅비를 늘리는데도 좀처럼 점유율은 오르지 않고 있다. 농심은 라면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2위 업체인 오뚜기의 맹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들어 마케팅비용(상반기 기준)을 33%가량 늘렸다. 하지만 9월 기준 라면시장 점유율은 55.8%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7.3%포인트 감소했다.최근 몇년간 라면시장이 호황을 누린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30대 그룹 중 매출 상위를 기록하는 5개 그룹의 순이익 비중이 10년 동안 59.2%에서 95.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그룹의 순위도 변하지 않아 상위 5대그룹에 대한 한국경제의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매출 상위 5개 대기업들이 차지하는 고용 비중도 10년간 큰 변화가 없어, 이익이 늘어나도 고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2012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후2013년 사장, 2015년 말 부회장으로 초고속 승진한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6년 고전을 겪고 있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근근히 버텨왔던 영업이익은 부회장 승진 첫해 큰 폭의 하락세다. LG디스플레이 매출은 한 부회장이 취임한2012년 이후 5년 동안늘어난 해보다 줄어든 때가 더 많았다. 올 들어서는…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7곳의 CEO 자리를 한전과 주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인사가 지난 10여 년간 나눠먹기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한전과 산업부 출신 CEO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 극명히 갈렸다.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은 산업부 인사가 강세를 보였고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전KPS는 한전 출신이 장악…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KT 출신 인사 3인방이 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등이 그들이다.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경쟁 통신업체 출신 공공기관장이 전무한 것과 대조적이다.31일 데이터뉴스가 대한민국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및 공공기관 345곳 기관장·…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 정통 재무라인의 최선임으로 이학수 전 고문, 김인주 전 삼성경제연구소 전략담당 사장의 뒤를 잇고 있는 재무통이다. 이 사장은 삼성그룹내 '경북대 라인'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다. 한 때 이재용 부회장의 오른팔이라는 소문이 들릴 정도의 최측근 인사다. 2009년에는 부사장으로서 삼성전자 등기임원을 맡아 화제…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삼성전자 등기이사(사내이사)로 선임됐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번 등기이사 선임은 그간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메워 온 이 부회장이 실질적으로 자신만의 ‘뉴삼성’ 시대를 여는 계…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승승장구하던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IM사업부의 분기 영업이익이25분기 만에 1조 원 이하로 떨어졌다.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IM사업부 3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 원에 그쳤다. 전 분기 4조 원대에서 급감하며 장사를 공친 셈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47조8156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 미래전략실은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배출의 관문이다. 첫 출발인 삼성 비서실은 고 이병철 창업주가 그룹 경영을 위해 전략적 참모조직으로 활용하던 조직으로 막강한 힘을 자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비서실은 1998년 폐지됐고, 이건희 회장이 경영에 나서며 구조조정본부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0년에는 미래전략실로 이름이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