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하이브리드(H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5대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조2791억 원, 3조6437억 원으로…
CJ프레시웨이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새로운 리더 이건일 대표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프레시웨이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407억 원으로, 전년 동기(447억 원) 대비 8.9% 감소했다.상승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다. CJ프레시웨이는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썼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인도에서 연 매출 1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인도의 건과법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법인 하브모어를 합병해 통합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통합 법인 출범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두 법인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도모해 인도 시장에서 롯데의 인지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2분기 실적을 공시한 6곳의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DL이앤씨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지난해 2분기 719억 원에서 올해 2분…
HD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0.00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주요 정유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HD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0.0001%로 집계됐다.HD현대오일뱅크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021년 0.09테라줄(TJ)…
3년 연속 해외 수주 1위를 달성한 삼성물산이 올해는 해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상반기 해외 신규 수주는 7180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발주한 미국 테일러 반도체공장(5조8000억 원)을 포함해 해외에서 7조2760억 원을 수주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23억 원, 영업이익 211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 8.8% 증가했다.이로써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2조841억 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4049억 원을 기록했다.2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슬립 및 힐링케어 브…
삼성EA가 올해 들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는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까스로 1조 원을 넘었던 화공 사업 수주 규모가 올해는 상반기에만 8조 원에 육박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삼성EA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화공 부문에서 7조8166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7371억)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대규모 화공 플랜트 사업인 지난 4월…
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238억 원, 영업이익 321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30.6% 증가한 수치다.KTG 2분기 호실적은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의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359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