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계열사 CEO의 36%를 교체하고 임원 22%를 퇴임하는 초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특히 화학군은 13명의 CEO 중 10명을 바꿨다.롯데그룹은 28일 롯데지주를 포함해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격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KCC가 국내 건설 업황 부진 지속에 건자재 부문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도료 사업이 선방하고 실리콘 사업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CC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84억 원) 대비 41.7% 증가했다.3분기 매출은 1조6342억…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초유분을 주로 다루는 롯데케미칼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석유화학 부문(기초화학+정밀화학)에서 354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다른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도 수익성이 크게 후…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해외에서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미주와 유럽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25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3분기 해외 매출은 4조1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9995억 원) 대비 2.6% 늘었다.같은 기간 국내 매출이 2.0% 하락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C녹십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은 46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396억 원을 기록했다.지난 7월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알리글로가 본격적으로 매출을 일으킨 것이 이…
HL디앤아이한라가 자체사업 확대 및 원가율 개선활동을 이어가면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체사업의 전사 매출 대비 비중이 2021년 7.9%에서 두자릿수로 증가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HL디앤아이한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4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97억) 대비 43.9% 증가했다. 1~3분기 매출은 1조1415억 원으로, 지난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