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대한민국 정·관·재계 리더 집단 가운데 학력이 가장 높은 곳은 30대 그룹 사외이사 집단이다.31일 데이터뉴스가 정·관·재계 리더 2420명의 최종학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그룹 사외이사 547명 중 절반에 가까운 248명이 박사학위 취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석사학위 이상인 사외이사도 모두 385명으로 약 65%의 비중을…
[데이터뉴스= 유성용기자] 30대 그룹에서 재무, 인사, 영업,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쳐직무를 겸직하고 있는 임원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가지 이상 직무를 겸직하는 임원은 전체의 1.4% 비중을 나타냈다.주로 그룹 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 임원이 많았으나 롯데물산, LG상사 등 대기업에서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었다.대표적인 임원은 윤상준 현대로지스틱…
[데이터뉴스 = 유성용 기자]통합 삼성물산이 1일 출범 1주년을 맞았으나, 사업부문별 실적면에서 출범 당시 제시했던 비전과는 다소 거리를 보이고 있다.상반기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모두 뒷걸음질 쳤다. 회사측은지난 1년간 부실을 털어내고 성장 밑거름을 다졌다고 평가한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13조5378억 원의 매출…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정부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3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진해운 관련 금융시장점검회의에 참석한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우리나라 기간산업인 해운 경쟁력 약화…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49개 출자제한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대기업들의 순환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8월 26일 기준 순환출자고리는 총 8개 그룹, 94건으로 집계됐다.이들 94건의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총 11…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조선, 해운, 건설, 철강 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 ‘빅3’ 기업의 안방살림을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유형은 크게 재무통과 CEO 라인 2가지로 분류된다.정호영 LG화학 사장을 비롯해 전태흥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대표적인 재무통 CFO고,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과 조영철 현대중공업 전무는 CEO 라인 인사다.31일 데이터뉴스가 5대 취약업종…
[데이터뉴스= 유성용 기자]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사장과의경영권 분쟁으로 야기된 각종 비리와 비자금 의혹 등으로 그룹을 위기로 몰아넣은 신동빈 회장의 연봉은 등기임원보다 상승폭이 더욱 컸다.상반기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인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제과 등은 모…
[데이터뉴스 =안신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9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지주회사 엑소르의 이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전장 부문의 대형 기업인수합병(MA)를 성사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일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의 일부 또는 전체 인수를 비밀리에 협상하고 있다…
[데이터뉴스 =안신혜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후 삼성의 MA(기업인수합병)는 질적 양적 측면에서 크게 달라졌다. 3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의 최근 MA 실적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부회장 체제2년3개월 사이 삼성전자는 10건의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2010년 후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5월까지 이뤄진 11건의 MA와 비…
[데이터뉴스 = 안신혜 기자] 국내 수입차 업계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1세대 최고경영자(CEO)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과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의 위상이 엇갈리고 있다.김 사장은 창립 21주년을 맞은 BMW코리아와 역사를 함께하며 줄곧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온 반면, 박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재임 시절 주도해 들여온 골프 제타 등 일부 차종에서 배출가스 및 연비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