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취임 5년차를 맞는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재임 기간 내 주가를 2배 이상 끌어 올렸다.시가총액은 11위에서 2위로 높아졌고,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대폭 상승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총 순위는 2012년 3월 SK그룹 계열로 편입됐던 당시 10위에서 2013년 2월 11위로 떨어졌지만, 박성욱 부회장이 취임한후 곧바로 6…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그룹 사장단 9명 중 7명은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다.재계 순위 5위인 롯데그룹이 외부출신 인사를 사장단에 단 한 명도 두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 31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보고서와 9월 인사 발표 이후 기준, CJ그룹 사장단 9명 중 7명이 외부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CJ그룹 사장단은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독자 경영 2년차를 맞아 신설한 영업 및 전략본부 담당 임원에 시선이 쏠린다. 백화점 사업의 핵심 요직에 앉은 이들은 정용진 부회장과 사업영역을 나눠 남매경영에 나선 정 사장의 측근으로 볼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신세계 백화점부문은 지난해 연말 인사와 함께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영업1·2본부와 전략본부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년 동안 역대 2번째, 4번째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을 정도로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사업 부문장들 간 희비는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권오현 DS부문장(부회장)은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활짝 웃은 반면, 윤부근 CE부문장(사장)은 웃을 수 없는 처지다. 갤럭시노트7 배터티 발화 사건을 수습해야 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CJ그룹 오너일가 5명이 평균 4개 이상 계열사에서 겸직을 맡고 있다. 특히 수년 간 지속돼 온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경영 부재 상황에도, 이 회장과 이 부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6개, 7개씩 계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등기임원 등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LG화학(부회장 박진수)의 실적과 주가 곡선이 반대양상을 띄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과 구본준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직접 챙기고 있는 중국 등 해외시장의 부진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올해 글로벌 이슈 역시 주가 전망에 긍정적이지 않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주가는 지난해 32만8500원에서 시작해 연말 26만1000원으로 1…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혹독한 구조조정 한파를 겪고 있는 가운데,주요 계열사 인사 담당자에 시선이 쏠린다. 두산은 구조조정에 이은 신규채용 급감 분위기 속에 자칫 인재의 연쇄 이탈 우려를 가장 경계해야 하는 만큼, 인사 관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실제 2015년 들어 헤드헌터 업체 등 채용시장에서 두산 직원들이 많이 거론되는 것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에서 분가한 신세계와 CJ그룹이 2000년대 들어 재계 존재감 측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당장 주목되는 것은 재계순위 변화에 따른 희비의 교차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사촌지간으로 과거 햇반 등 주요 사업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을 정도로, 두 그룹은 식품·유통 분야에서 자존심을 건 경쟁관계에 있다.2일 데이터…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OB맥주를 팔고 밥캣을 산 두산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변신을 주도한 맥킨지 출신 임원이 그룹 핵심 계열사에 적지 않게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1990년대 후반 두산과 맥킨지가 협업한 인연으로 두산그룹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영입한 결과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30대 그룹의 9월 만기 회사채 규모가 4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대 그룹 회사채 발행잔액 180조 원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1년 전에 비해선 8.2%(3조4천억 원) 가량 금액이 늘어났다.그룹별로는 대우건설의 9월 만기 회사채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고, 대우조선해양, 한진 등 현재 자금사정이 좋지 못한 그룹들의 만기 회사채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