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대부분이 지난해 금리인상기 투자자금 이탈에 따라 당기순이익 감소를 겪은 가운데,한국투자밸류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투자밸류는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미래에셋은 해외 법인 실적 성장 등에 영향을 받았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2022년 연간 순이익 상위 5위 자산운용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
30대 그룹 상장 건설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자이에스앤디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 건설사 9곳의 실적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46.4%로 집계됐다. 2021년 말(141.5%) 대비 4.9%p 상승했다.9개 기업 중 6곳의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악화됐다.…
우리금융지주 시가배당률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중간 배당까지 합산한 배당 성향은 하나금융지주가 1위를 기록했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기말 기준 지난해 시가배당률을 분석한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7.6%로 가장 높았다.시가배당률이란 연말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액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다. 즉, 주주가…
건설업계가 올해 해외 수주를 크게 늘렸다. 국내 주택사업이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사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삼성물산은 2월까지 수주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9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에 공시된 업체별 해외수주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해외수주를 모두 늘렸다.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해외 수주…
4대 금융지주 카드사 순이익이 이자비용 급증 영향으로 감소했다. 신용판매대금, 현금서비스, 카드론이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불어난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이들은 작년 한해 전년 대비 40.0% 상승한 1조4830억 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카드계열사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
미래에셋그룹 3개 상장사가 매출을 2021년16조9597억 원에서 2022년 23조894억 원으로36.1% 늘리며 그룹규모를 키웠다. 하지만, 증시를 비롯한 투자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크게 나빠졌다. 3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45.9% 빠졌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그룹 상장사 3곳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3사 모두 감…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함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일가도 20억 원 가까운 배당금이 받게 된다. 올해 자회사 배당금 수익 확대로 한진칼의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총수 일가가 받게 되는 배당도 늘어날 전망이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칼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이익은 6714억 원으로…
현대백화점 그룹 상장사 매출이 늘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현대백화점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외부 활동 관련 상품 소비와 명품 매출 상승 영향이다. 상장사 가운데 현대바이오랜드만 유일하게 매출이 줄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의 연결기준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3조7245억 원에서 지난해 15조9764억…
지난해 손보업계와 생보업계의 순이익 명암이 엇갈렸다. 손보사는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순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생보사는 보유채권 평가액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손보사는 늘었고 생보사는 줄었다.손보사 7곳의 당기순이…
E1과 SK가스의 지난해 주요 경영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두 회사 모두 호실적에 힘입어 지난해 배당 규모를 늘리며 적극적인 주주친화에 나섰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E1과 SK가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E1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5.1% 증가한 7조9908억 원, 영업이익은 4899.4% 늘어난 2787억 원을 기록했다.경쟁사인 SK가스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