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11분기 연속 영업 적자 늪에 빠져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일동제약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18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영업이익 연속 적자 기록을 11분기로 늘렸다.이 회사는 2020년 4분기 5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 적자 합계는 1529억 원, 분기 평균 적자는 1…
현대모비스가 그룹 외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주력 사업의 이익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논캡티브(Non-captive,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외부 시장) 핵심 부품 수주액이 27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53억5800만 달러)의 50.6%를 채웠다.현대…
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만에 3위를 탈환했다. 모든 항목의 평가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경영평가액도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선방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대우건설이 3위를 차지했다. 전년(6위) 대비 3단계 상승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
삼성물산이 해외 사업을 발판으로 올해 수주 목표를 6개월 만에 넘어섰다. 이 회사는 기대 이상의 선전에 연간 목표를 6조 원 이상 늘렸다.16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4개 건설사(5개 건설사 중 목표액을 공시하지 않은 현대엔지니어링 제외)의 상반기 신규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수주 금액 합계는 46조59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액(69조6900억 원)의 66.9%를 채…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485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90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기준 역대 가장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는 매출 7554억 원, 영업이익 168억 원을 기록했다.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사업구조 개선, 단체급식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농심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79억 원, 영업이익 1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04.5% 증가한 수치다.농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것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2022년 2분기 농심 국내사업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만큼, 기저효과로 올…
올해 상반기 제약 빅5 중 GC녹십자가 유일하게 실적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상위 5개 제약사의 잠정 실적과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별도 기준 매출 합계는 3조3499억 원, 영업이익 합계는 2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 24.7% 증가했다.제약 빅5 중 4개 기업의 실적…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악화로 모두 무너졌다. 특히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는 적자로 돌아섰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정유사들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정유 4사 모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 정유 4사의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53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정유사들의 주요 사업인 정유 사업…
SK바이오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18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770억 원으로, 전년 동기(534억 원) 대비 44% 성장했다.판관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과소하게 집행됐던 1분기 대비 약 71억 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 넘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효율화 노력으로 분기 영업손실 폭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회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