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유적금 평균 금리가 1년 새 0.45%포인트 떨어졌다. 총 42개 상품의 평균금리는 1.01%로, 가까스로 1%대를 지키는데 그쳤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 세전 기본금리(12월 9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총 42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01%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에 조사한 자유적립식 58개 상품…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저금리 기조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냈다. 시중은행 순이익이 평균 10% 이상 감소한 속에서 소폭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지 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의 누적 순이익은 지성규…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업계에감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은 직원수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패션기업의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9월말 기준 직원 수는 총8513명으로 작년 9월에 비해280명 감소했다.주요 패션업체는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원무역,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코오…
포스코그룹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임원 인사는 조직 안정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작년에 이어세대교체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해 현장 실행력 강화를 목표로 계열사 대표를 1960년대생으로 대거 교체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통상 사내이사 임기가 3년인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계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1년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책임경…
SK그룹 오너일가 사촌들의 주식자산 가치가 올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들의 주식자산이 9000억 원 가량 줄어든 반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형제들의 주식자산은 4000억 원 가량 늘어났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그룹 오너일가 사촌 8명이 보유한 주요 주식자산의 가…
3분기 한국씨티은행의 연결 기준 순이익이 시중은행 중 가장 큰폭으로 감소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은행 6곳의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7조4605억 원 대비 14.0% 감소한 6조4183억 원이다. 이는 대손준비금…
롯데쇼핑이 3분기 깜짝 영업이익을 내놓았다.올해 들어 강력한 점포 구조조정을 단행한 강희태 대표의 승부수가 코로나19 상황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876억 원에서 올해 1110억 원으로 26.7% 증가했다.백화점을 제외한 롯데쇼핑의 주요 사업부문…
하나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이 눈에 띄는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룹 내 최고 증가율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은행부문 계열사 대부분이 올해 1~3분기 순이익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은행부문의 순이익 기여도가 지난해 24.0%에서 올해 31.3%로 7.3%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