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신규수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연간 수주 목표를 1조3000억 원가량 하향 조정했다. 다만,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8일 데이터뉴스가 DL이앤씨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3조581억 원으로, 전년 동기(5조5137억 원) 대비 44.5% 감소했다.지난해 수주한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1조4000억 원…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른 정유 적자 확대, 고수익성을 내던 윤활사업 수익성 하락으로 에쓰오일이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 실적발표자료, 증권사 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에쓰오일 정유 부문의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에쓰오일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 영업손실 950억 원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번 3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의 인력 증가세가 꺾였다. 지난해는 2500명 이상 증가했지만, 올해는 270명 증가에 그쳤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수 합계는 5만3225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5만2955명) 대비 270명(0.5%) 증가했다.지난해 직원수가 대폭 증가한 것과 대조된…
정유 업계 불황으로 HD현대의 주요 계열사 중 HD현대오일뱅크만 2분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도 0.9%로 크게 낮아졌다.2일 데이터뉴스가 HD현대그룹의 2분기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HD현대의 6개 주요 계열사 중 HD현대오일뱅크만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HD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
신동빈 롯데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복귀 1년 6개월이 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 복귀 이후 필리핀 펩시 인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3월 3년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당시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의 복귀에 힘입어 신사업과 인수합병 등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실제로 롯데칠…
증가세를 보여온 건설업계 해외 수주가 제동이 걸렸다. 8월까지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올해 목표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해외건설협회의 해외건설 월간수주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8월 말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179억5673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19억3243만 달러) 대비 18.1% 감소한 수치다.공종별로는 산업설비(플랜트) 부문이 113…
롯데케미칼이 만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부임한 이훈기 대표가 첨단소재로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사업부문 중 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6.7%로 가장 높았다.롯데케미칼은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
주요 철강기업 임원의 출신 학교는 연세대, 포항공대, 한양대 순으로 집계됐다. 해외 대학 출신도 16%에 달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철강 4사 임원 169명(사외이사 제외)의 최종학력 기준 출신 학교를 분석한 결과, 연세대 출신이 12.4%(2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
LG에너지솔루션이 고성장에 맞춰 공격적인 투자를 펼쳐왔지만, 전기차 캐즘에 실적 성장세가 꺾여투자 조절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시설투자비는 5조82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