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의 편입 후 첫 걸음부터 고비를 맞았다. 편입과 함께 모회사인 롯데케미칼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부담을 키웠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98억 원…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사업 매출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나빠졌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에코플랜트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환경과 에너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합계는 2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87억 원) 대비 13.9% 감소했다.SK에코플랜트는 2021년 사명을 바꾸고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본격…
국내 제약 빅5가 올해 상반기 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20%에 가까운 연구개발비 증가율을 기록했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전통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제약 빅5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422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태영건설이 올해 들어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티와이홀딩스 분할 이후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자체사업을 기반으로 이익을 늘리며 하락세를 끊었다. 신규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한 향후 성장도 기대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태영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6430억 원과 영업이익 771억…
LX하우시스가 한명호 대표 체제 들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향후 해외사업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X하우시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6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26억 원) 대비 419.8% 증가했다.LX하우시스…
에쓰오일의 안전 경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그동안 재해자를 줄이며 안전에 힘썼지만, 울산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동종업체들보다 높은 재해율(본사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본사와 협력사에서 발생한 재해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에쓰오일은 안전경영 강화에 힘썼다.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
일동제약이 11분기 연속 영업 적자 늪에 빠져있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일동제약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18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영업이익 연속 적자 기록을 11분기로 늘렸다.이 회사는 2020년 4분기 5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 적자 합계는 1529억 원, 분기 평균 적자는 1…
현대모비스가 그룹 외 수주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주력 사업의 이익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모비스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논캡티브(Non-captive,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외부 시장) 핵심 부품 수주액이 27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목표(53억5800만 달러)의 50.6%를 채웠다.현대…
대우건설이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만에 3위를 탈환했다. 모든 항목의 평가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경영평가액도 감소폭을 최소화하며 선방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1, 2위를 지킨 가운데 대우건설이 3위를 차지했다. 전년(6위) 대비 3단계 상승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