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제약 빅5의 판관비가 증가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은 매출 상승폭보다 판관비를 더 늘렸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 종근당, GC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 5개 사의 1분기 판관비 합계는 47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판관비는 제품 판매와 관리, 유지를 위해…
오뚜기가 총수일가를 앞세워 해외사업을 키우고 있다. 오뚜기의 해외사업 비중이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3세 함연지씨는 지난달 오뚜기 미국 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입사했다. 인턴으로 근무하다 지난 5월 정사원이 됐다.오뚜기는 지난해 8월 오뚜기 아메리카홀딩스 산하에 오뚜기 푸드 아메리…
현대차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모든 차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연구개발비는 9004억 원으로, 전년 동기(7771억 원) 대비 15.9%(1233억 원) 증가했다.현대차의 연구…
석유화학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이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불안정한 정유사업 비중을 낮추고 석유화학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1분기 석유화…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업계 불황에도 매년 연구개발(RD)과 생산설비 확보를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대규모 생산설비 확보에 힘쓰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퓨처엠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79억 원) 대비 5…
주요 조선기업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무난하게 넘어설 전망이다. 선별 수주에 집중하고 있지만,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요가 늘어나면서 빠르게 실적을 늘리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수주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분기 신규 수주 합계는 161억5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0억1600만 달러) 대비 34.4% 증가했…
에코프로비엠의 부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 하지만, 신용등급은 오히려 상승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에코프로비엠의 재무부담 가중보다 실적 성장성에 더 주목하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프로비엠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2020년 말 71.0%에서 지난해 말 172.7%로 3년간 101.7%p…
금호석유화학이 석유화학 업계 불황으로 실적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계속 늘리며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항할 차별화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석유화학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 1조6675억 원, 영업이익 78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
한화오션이 권혁웅 부회장 체제에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자본을 확충해 재무상태를 크게 개선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오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529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62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도 지난해 1분기 1조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