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특정 브랜드와 협업해 PLCC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PLCC카드는 일반 카드와 달리 출시 비용 등을 제휴사와 나눠 부담이 적다. 또 제휴사의 충성 고객 흡수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카드사들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4대 금융 카드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자동차보험금이 2년 연속 낮아졌다.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여전히 여유롭게 흑자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동차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 기업의 자동차보험 매출(원수보험료) 합계는 10조63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조3731억 원)보다…
수익성이 좋은 기업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본격적인 경쟁에 불을 붙였다.25일 데이터뉴스가 4대 은행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잔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말 144조828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155조5690억 원으로 7.4% 늘었다.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각각 2.8…
KB금융의 수장이 10년만에 바뀐다. 3연임에 성공하며 KB금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윤종규 회장은 일찌감치 용퇴를 선언하고, 2018년부터 내부 승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윤 회장 후임으로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꼽혔다.25일 데이터뉴스가 양종희 KB금융 회장 내정자의 경력을 분석한 결과, 1989년 국민은행 입행 이후 34년 만에 KB금융 수장이 된다.1961년 전북 전주…
카카오뱅크의 하반기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은행을 지목한 이후 인터넷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카카오뱅크는 수익성 악화를 대응하기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전체 대출 가운데 주담대 잔액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적 방어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22일 데이터…
농협손해보험의 위험직군 가입률이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위험직군은 직업 특성상 사고 발생률이 높아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직종으로, 경찰, 소방관, 군인,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 포함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14개의 손해보험사 위험직군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해보험 평균이 18.3%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최하위는…
토스뱅크가 가파른 손익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일 데이터뉴스가 토스뱅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38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에 순손실 104억 원을 기록, 전분기(-280억 원)보다 손실폭을 크게 줄였다. 토스뱅크는 역대 가장 적은 분기 순손실이라고 밝혔다.6월 말 기준 여신잔액은 10조460억…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대출채권이 1년 새 10% 이상 줄었다. 특히 한화생명과 KB손해보험의 감소폭이 컸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전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올 6월 말 현재 273조1000억 원(가계 113조7000억 원, 기업 139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6월 말 272조4000억 원(가계 129조5000억 원, 기업 142조7000억 원)보다 0.3% 늘었다. 가계…
대표 저평가주인 금융 주가 부양을 위해 금융지주 회장들이 해외를 뛰어다니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 달 첫 자사주 매입에 이어 해외 IR에 참석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도 올해 해외 IR을 두 차례 참석했고,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기업설명회를 전개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국민은행이 이상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열심이다. 이자이익에 치우친 구조는 리스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 은행은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를 승인받아 알뜰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범 운영 이후 공식 부업무로 인정 받아 공격적으로 고객을 늘리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 실적발표자료에 공시된 알뜰폰 사업을 하는 KB리브모바일의 월간활성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