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호 2기 포스코가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7조80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6조9699억 원)보다 11.9% 증가한 수치다.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 판매가 늘고 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의 철강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가 취임 2년차에 수익성 하락을 막지 못했다. 2018년 하반기 잇따른 자동차 화재 이후 크게 늘어난 리콜이 발목을 잡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BMW코리아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지난해 3조96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2조8610억 원)보다 38.6% 증가한 수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
E1이 지난해 액화석유가스(LPG)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E1의 유일한 사업인 LPG사업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E1은 신재생·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E1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3조5635억 원과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
SK건설의 인프라사업 하락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020년 인프라사업 매출 규모가 8000억 원대까지 떨어지면서 SK건설 주요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1조 원 아래 머물렀다.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7조52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방용품 브랜드 투톱 락앤락과 테팔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주방용품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락앤락과 그룹세브코리아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다.락앤락의 매출은 2019년 4860억 원에…
주요 건설사 중 GS건설의 등기임원과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등기임원과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이 가장 많은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GS건설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9500만 원으로,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9000만 원을 넘겼다. 2019년(9300만 원)보다…
LG생활건강이 1분기 전체 화장품 사업을 통해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3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경쟁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전체 실적을 1000억 원 이상 앞섰다.10일 데이터뉴스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LG생활건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전체 화장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롯데칠성음료가 1분기 수익성을 대폭 강화했다. 와인과 맥주 판매 급증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올해 취임한 박윤기 신임 대표로서는 기분 좋은 출발인 셈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롯데칠성음료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3대 실적 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은 2020년 1분기 5074억 원에서 2021년 1분기 5388억 원으로 6.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