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는 없었다. 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난해 모두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했다. 올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LCC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모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 합계는 2019년 3조9636억 원에서 2020년 1조1771억 원으로 2조7865억 원(70.3…
주요 식품업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일부 CEO의 연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식품기업의 실적과 대표이사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 합계는 2019년 11조1435억 원에서 2020년 12조330억 원으로 8.0%(8895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보다…
건설업계의 신사업으로 주목받았던 호텔사업이 지난해 실적 악화를 겪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투숙객과 각종 행사가 급감했기 때문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건설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글래드호텔앤리조트(DL)과 대우송도호텔(대우건설), 호텔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가 소유한 호텔사업 자회사들이 지난…
한라가 자체사업 수주잔고를 1년 새 80% 이상 늘렸다. 시흥배곧아파트 이후 한동안 뜸했던 자체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게 주효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라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수주잔고가 3조915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조258억 원)에 비해 29.4% 늘었다.수주잔고를 발주처별로 나누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사상 최대 1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LG생활건강이 좀 더 긴 호흡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핵심 실적지표인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매출은 지난해 1분기 1조8964억 원에서 올해 1분…
동아ST의 지난해 주요 실적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엄대식-한종현 각자대표 체제로 재편한 경영진의 핵심 과제는 실적 개선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아ST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이익은 엄대식 대표 체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엄 대표 취임 첫 해인 2018년 동아ST는 전년보다 64.9% 늘어난 394억 원의 영업이…
동국제강이 내실경영에 힘쓰고 있다. 최근 3년 간 부채를 4500억 원 이상 줄이면서 부채규모를 2조 원대까지 끌어내렸다. 부채비율도2018년 이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국제강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122.2%로 집계됐다. 전년(137.9%)에 비해 14.6%p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8…
오리온이 압도적인 영업이익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2017년 오리온홀딩스(구 오리온)에서 인적분할한 뒤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식품업체 중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은 오리온이 유일하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식품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한때 12.1%까지 치솟았던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급기야 1%대마저 붕괴, 소숫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적극적인 PPL(간접광고)을 비롯해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진행, 외형은 성장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실속없는 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 회사 영업이익률이 12.1%를 찍었던 2014년, 912억원이던 판관비는 2020년 5407억 원으로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