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이 우울한 가운데, 김운아 제조서비스부문 대표와 성열기 매입유통부문 대표의 표정이 엇갈렸다. 제조서비스부문은 2016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매입유통부문은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제조서비스부문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분석됐다.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말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을 나눠 각자대표 체제를 형성했다. 식…
경기 하남시가 정부의 8·2대책 이후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중 지난 2년여간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 성동구의 청약경쟁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8월2일 이후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투기과열지구 31곳(서울시 25개구 전역, 경기도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대구 수성구, 세종시)에서 3만5…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수주 목표액 달성율이 국내 조선업계서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까지 총 30억 달러의 신규 수주를 따내,연간 목표인 178.1억 달러의 16.8%를 채우는 데 그쳤다.이에 반해, 삼성중공업은 연간 신규 수주 목표액인 78억 달러 가운데 32억 달러(41.0%)를 채웠다.23일 데이터뉴스가 현…
롯데쇼핑(대표 이원준, 강희태)의 1분기 이자보상배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 3사 중 최저다. 특히 올해 1분기에 롯데쇼핑이 갚아야 할 이자비용은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자보상배율이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예를 들어 이…
SK그룹이 올해 상반기 국내 그룹사 중 가장 많은 계열사의 신용도 상승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개 신용평가사의 상반기 신용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AJ렌터카, SK실트론, SK브로드밴드, SK ES 등 4개 계열사의 신용도가 올라간 SK그룹이 가장 좋은 개선 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렌터카 전문기업…
30대 그룹 상장사 사내이사 중 여성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등을 포함한 전체 등기이사로 범위를 확대해도 여성은 19명에 그쳤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기업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2개 상장기업 474명의 사내이사 중 여성 비율은 1.2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감사, 기타비상무이사를 포함…
국내 제약업계 빅5 중 지난해 기부금을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으로 46억 원대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같은 기간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보다 50배 이상 많은 금액을 기부금으로 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구개발비 규모와 매출 대비 비중에서도 5사 중 압도적으로 앞서며 신약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의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악화됐다. 2019년 상반기 기준 수출 실적은 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123억 원) 대비 6.5%포인트나 감소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 실적 상위 10대 국가의 올해 상반기 기준 수출액은 총 3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70억 원) 대비 2.2% 감소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중에도 회사로부터 전년 대비 24.2% 많은 보수를 받았다.이로 인해 유한양행의 대표이사 ‘몸 값’이라 할 수 있는 실적지수는 이정희 대표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실적지수’란 대표이사가 연봉 대비 회사 실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수치화한 것으로, 회사 영업이익을 대표이사 연봉으로 나눠 산출한다. 예를 들어 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의 30세 미만 젊은 직원 수와 비중이 줄고 있다. 2018년 기준 30세 미만 근로자 비율은 18.7%로, 직전년도(22.0%) 대비 3.3%포인트 감소했다.19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18년 기준 직원 수는 32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3316명) 대비 1.7% 줄어든 규모다.연령별로 인력 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