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가 발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판매자에 이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된 피해에 미정산분만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사태 해결 방안으로 지난달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이달 중 5000만 달러를 조달하…
국내 주유소가 줄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이 유일하게 주유소를 늘렸다. 에쓰오일의 소매경질유 점유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석유관리원의 상표별 주유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에쓰오일 주유소가 2230개로, 2022년 말(2190개)보다 1.8%(4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정유4사 중 3년 연속 주유소가 늘어난 곳은 에쓰오일이 유일하다.전국…
쿠쿠홈시스가 국내 주요 생활가전 3사 중 국내 렌탈 계정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대표 제품의 지속적인 신기능 도입이 신규 유입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쿠쿠홈시스, 코웨이, SK매직의 국내 렌탈 계정 수를 분석한 결과, 쿠쿠홈시스가 최근 3년간 89만 계정이 순증해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렌탈 계정 수를 공개하지 않는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코스알엑스로 해외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중국 업황 악화로 고배를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알엑스를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2023년 실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0%, 37.6% 하락한 4…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적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취임 첫 해 방송 송출 중단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대만과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IP 사업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6월 대만의 완구 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L.E 인터내셔널과 벨리곰 IP 활용…
농심이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매년 200억 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1700억 원을 RD에 투입했다.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
풀무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생수사업을 낙점하고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자회사 풀무원샘물은 최근 253억 원을 들여 생수기업 샘소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풀무원샘물은 샘소슬 인수로 기존에 운영해온 경기도 포천 이동공장 외에 경남 밀양 제2생수공장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은 기존 4억40…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용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잔액이 가장 많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의 9개 신용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잔액은 40조60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6개월만에 1조8446억 원(4.8%) 증가했다.카드론은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