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내수시장 강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 내수 판매를 꾸준히 늘려오다, 올해 들어서는 RV차량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13만 대를 넘게 팔았다.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국산 완성차 5개 기업의 1분기 내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총 판매 대수는 35만859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3만2349대) 대비 7.9% 증가한 수치다.기업별…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주요 식품업체 가운데 기부금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600억 원대 기부금을 유지하면서 규모면에서 식품업계 톱을 기록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식품업체 1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기부금 합계가 2019년 1004억 원에서 2020년 920억 원으로 8.4%(84억 원) 감소한…
제약바이오업계 121개 상장사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1년 전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난 기업도 10곳에 달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 121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2020년 RD 규모는 총 2조6416억 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의 2조3564억 원에 비해 12.1%(2852억 원) 증가했다.121개…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로 탈바꿈한 파마리서치가 변신 첫 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기업파마리서치는 지난해 3월 창업자인 정상수 전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전문경영인인 강기석·김신규 각자대표를 선임해 경영체제에 큰 변화를 줬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파마리서치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월 1일 출범을 앞둔 LX그룹의 주력계열사 LG하우시스가 보유현금을 크게 늘리며 유동비율을 개선해냈다.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 재무유동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하우시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이익이 7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88억 원)보다 6.4% 늘었다. 고부가제품 판매를 확대…
오너3세가 CEO를 맡고 있는 상장 제약사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지난해 수익성을 개선한 기업이 더 많았지만, 영업이익이 급감한 삼천당제약, 영업손실폭이 늘어난 일성신약 등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낸 기업도 적지 않았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 제약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너3세(배우자 포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10개 기업의…
주요 건설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보유 현금이 1년 새 82.6%나 늘어, 유일하게 2조 원을 넘었다.집계 대상은 도급 순위 상위 5개 건설사다. 건설 이외에 타 산업을 영위하는 삼성물산과 올해 초 기업분할을 진행한 DL이앤씨를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고, 6위인 대우건설을 포함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
제약바이오업계 CEO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SKY'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가 SKY에 버금가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데이터뉴스가 제약업종 139개 상장사 대표이사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대학(학부)이 파악된 CEO 161명 중 24.8%인 40명이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대 출신 CEO 중에는 전문경영인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