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이 보험 계열사의 CEO를 교체했다. 보험 영역에서 기대만큼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을 통해 돌파구 마련을 시도한다. 캐피탈과 저축은행은 현 수장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했다. 하나금융이 이번 CEO 인사를 통해 부진한 비은행 부문을 도약시키는데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29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 주요 자회사의 CEO 현황을 분석한 결과…
넷마블과 크래프톤이 내년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든다. 한 때 큰 관심을 모았던 메타버스가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게임업계 대표기업이 참전의 고삐를 당기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이 '그랜드크로스:메타월드'를, 크래프톤이 '오버데어'를 선보였다.넷마블은 손자회사 메타버스월드를 통해…
손해보험사들이 실손보험으로 적자를 보고 있다. 이로 인해 3세대 실손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18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10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3년 간 실손보험 손해율을 분석한 결과, 매년 100%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00%를 초과한 손해율은 고객이 보험사에게 지불하는 보험료보다 고객이 보험사에서 받는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다. 즉, 보험사…
LG유플러스가 올해 9월 처음으로 이동통신 회선 2위를 차지했다. 사물인터넷(IoT) 신규회선을 확보한 덕분이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이동통신 회선 1801만6932개로, KT(1713만3388개)를 앞섰다.LG유플러스가 차량관제, 원격관제, 무선결제 등 IoT 회선을 중심을 빠르게 가입자를 늘린…
캐피탈사의 순이익이 업황 악화로 인해 하락했다. 현대카드와 경영 분리 후 실적 증가 기대가 있던 현대캐피탈도 순익이 줄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캐피탈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합계가 1조6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9630억 원) 대비 13.6% 하락했다.10대 캐피탈사 중 8곳의…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전업 카드사 7곳의 리볼빙 이월잔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7조4595억 원으로, 전년 동월(7조757억 원) 대비 5.4% 상승했다.리볼빙 이월잔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카드다. 지난해 10월 9404억 원에서 올해 10월 1조957억 원으로…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위상에 비춰보면 턱없이 작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IDC 자료(IDC 월드와이드 블랙북, 2023. 9.)를 인용해 집계한 국내 SW 시장(패키지 SW + IT서비스) 규모는 2022년 18조2000억 원, 2023년 19조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같은 자료에서 추정한 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국내 대기업집단 상장사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기업 중 4곳이 제약바이오 기업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상장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 내역을 공시한 241개 기업 중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가…
신한카드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면서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 비중을 높이는데 성공했다.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선전에 밀려 최근 해외 결제액 비중이 계속 낮아져왔다.4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카드사들의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의 10월 비중이 전월(24.1%) 대비 3.5%p 늘어난 27.6%를 기록했다.신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