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OB맥주를 팔고 밥캣을 산 두산의 시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변신을 주도한 맥킨지 출신 임원이 그룹 핵심 계열사에 적지 않게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1990년대 후반 두산과 맥킨지가 협업한 인연으로 두산그룹에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측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재를 영입한 결과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CJ그룹은 유독 외부에서 영입한 고위임원이 많다.4명의 부회장 가운데 3명이 외부영입 인사다. 출신역시 언론사부터 검찰까지 다양하다.1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CJ그룹 계열사 14개의 임원 197명 가운데 이력 추적이 가능한 외부 영입 임원들을 조사한 결과, 부회장 3명을 비롯해 언론사부터 검사까지 다양…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KT그룹 사장단의 외부영입 인사 비중이 40%에 달하지만, 관료 등 정부 출신 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입김에 따라 수장과 임원이 교체되는 등 외풍이 심해 ‘낙하산 천국’으로 불리는 KT지만, 최근 몇년 사이 큰 변화가 감지된다.황창규 회장 취임 후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기용 정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6일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두산 오너 4세가 경영수업을 시작한 그룹 계열사는 어디일까?25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현재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주요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두산 오너 4세 7명의 그룹 입사 회사는 모두 제각각이다.형제경영으로 유명한 두산이지만 경영수업을 위한 4세들의 입사 계열사는 3세 중 맏이인 박용곤 명예회장의 자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GS그룹부사장 이상 고위임원은 고려대 출신인사가 28%로, 서울대와 연세대를 압도했다.계열사 사장을 맡고 있는오너일가 대부분이 고려대 출신인 때문이다. 23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2017년 GS그룹 계열사 14개 기업 가운데 부사장 이상급 고위 임원(회장·부회장·사장·부사장)은 총 44명으로 나타났다. 그 중 출신…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오는 3월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의 임기가 대거 만료되는 가운데, 이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내에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증권사 CEO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고원종 동부증권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홍원식 이베트스투자증권 사장 등 5명이다.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CEO(최고경영자)인사에 유난히 정치권력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KT에 실력과 능력, 강철 같은 근성으로 살아남은 'KT맨'들이 있다.맹수호·오성목·구현모, 이들 3인은 최근 인사에서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정권교체시마다 CEO가 바뀌면 임원도60~70% 물갈이 되는 인사태풍을 수차례 겪으면서 사장직급까지 생존한 이들이다.맹 사장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고재호·남상태 전 사장에 이어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던 정성립 사장까지 검찰에 소환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부도덕한 CEO' 배출의 온상으로 낙인 찍히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으로부터 수조원대 자금을 수혈받아 생존싸움을…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로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2인자였던 고 이인원 부회장의 빈자리를 맡게 될 후임자가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롯데는 이달 중으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설 연휴를 생각하면 남은 시간은 약 열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17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포스트 이인원’ 2인자 자리에 가…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아들·딸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오너일가가 한 명 당 최대 11개 기업의 대표와임원을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룹 오너일가의 과도한 소속 계열사 겸직은 최근 ‘일감몰아주기’ 등의 문제와도 직결돼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 회장의 자녀들이 보유한 그룹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관…